맛 집/중구

중구을지로맛집/사계절 보양식인 남원식 추어탕 맛집

윤 중 2012. 3. 13. 05:59
728x90

남원추어탕

 

사계절 보양식인 추어탕 

 추어탕이라면 크게 남도식과 서울식으로 나누어지지요

서울식의 특징은 통째 또는 갈아서 끓이고 쇠고기와 곱창 등으로

 끓인 육수에 고춧가루와 유부 그리고 두부를 넣어서 만드는

얼큰하고 칼칼한 추탕이라 불립니다.

 

남도식은 미꾸라지를 곱게 갈며 된장과 시래기 등을 넣고

끓여서 구수하고 걸쭉한 맛의 일반적인 추어탕입니다

 

 오늘은 사회의 후배가 회사 근처에서 자주 다닌다는

추어탕의 단골집으로 출동해 봅니다.

 

 

 

 추어탕

몸에 원기를 불어넣는 사계절 보양 식품으로

철분과 비타민이 많아서 어린이나 임산부에게 특히 좋고

주당들의 숙취 해소 효과에도 탁월하다고 알려졌어요

 

 

 

 

 

 사진의 왼쪽으로는 홀에 4인용 탁자가 3개 있으며

오른쪽에는 온돌 형식의 좌석입니다

끼리끼리 온다면 칸막이도 가능해요^^ 

 

 

 

 

 

사회의 후배가 이야기하기를 이 집은 추어탕의 인기가 많다 하는군요

  

추어탕은 우수한 단백질과 칼슘 그리고 비타민 A.B.D가 많아서

정력을 돋구어 주는 강장. 강정 식품이라지요

  

식탐이 많은 윤중은 메뉴판에서 먹고 싶은 종류가 많지만

차분하게 다음의 기회로 미루면서

오늘은 추어탕만을 주문합니다.

 

 

 

 

추어탕과 밑반찬이 차려진 전체의 상차림 

 

 

 

 

 

 

 우리나라의 국민이 식사하는 반찬 중 빠지면 서운한

씹을 때 아삭거리면서 적당히 숙성되고 매콤한 깍두기와

손맛이 가미된 배추김치는 필수이지요

후배가 이 집의 단골이라고 미꾸라지 튀김을 서비스로 주더군요(감사^^) 

 

 

 

 

 

개인의 취향대로 몸에 엄청나게 좋다 하는 부추와 들깻가루

그리고 잘게 썬 청양고추, 산초나 후춧가루는

각자 알아서 적당히 첨가하시구요

 

 

 

 

 

추어탕을 휘휘 골고루 저어서 먹어보다가 공깃밥을 말았어요

 추어탕의 구수하고 진한 맛과

 먹을수록 힘이 솟는 듯한 느낌

 맛과 영양은 물론 속이 든든합니다.

 

 

 

 

 

집에서 직접 끓인 수정과로 입안을 말끔하게 마시면서 생각하기를

진국의 추어탕도 좋겠지만

옆 테이블에서 손님이 먹는 보쌈이 얼마나 맛나게 보이던지

또 가서 먹어봐야겠어요

 

 

 

 

 ★ 자주 가서 먹고 싶은 집

 

  

남원추어탕

서울 중구 을지로 3가 296-9

(2, 3호선 을지로3가역 10번 출구 좌회전 후 직진 70m)

02) 2271-3729

 

 

 

"2012, 03, 13 Daum 블로그 맛집 BEST선정 및 소개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