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중구

중구 북창동맛집/빼놓으면 안되는 지존의 메밀국수 맛집-송옥

윤 중 2011. 12. 8.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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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이야 분식을 좋아하는 마니아가 생길 정도로

인구도 많지만, 전국적으로도 이와 관련된

전문음식점의 숫자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지요

 

1969년부터 1976년까지는 정부에서는 쌀 부족을 해결하려고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은 분식의 날이었던 게 기억납니다

 

모든 음식점에서는 반 식(飯食)에 25% 이상의

보리쌀이나 면류를 혼합 판매해야 되고 

11~17시 사이에는 쌀을 원료로 하는 음식을

 판매하지 못했던 시절이었지요

 

서울에서 메밀국수를 이야기하는데

북창동의 송옥을 빼놓고는 말이 되질 않지요

 

 

 

 

메밀국수의 지존

 

 

 

 주종목이자 인기가 높은 메밀국수는

몇 년째 가격 변동이 없네요^^

여름철에는 채반에 올려서 나오는 냉모밀의 인기가 많고

겨울철에는 따뜻한 온면이나 돌냄비우동을 찾는 손님이 많아요

 

 

 

 

 깔끔한 무즙은 메밀국수를 먹을 때 필수적이지요

메밀껍질에 독성이 있어서 제독을 위해서

맛도 좋지만 메밀과 함께 먹으면 해독이 된데요

 

 

 

 잘게 썬 파도 테이블에 준비하여 둡니다

 

 

 

 

밑반찬이라고는 오직 단무지뿐이라오

 

 

 

  은은하게 풍기는 멸치의 향이 기분도 좋은 쯔유

살얼음이 두둥실 떠 있게끔 차게 만들어서 탁자 위에

놓아 두기 때문에 각자의 취향대로 얼마든지 넣어서 먹어요

 

 

 

 

무즙을 풍덩 넣고 파와 곱게 간 겨자 그리고 식초 등을 

개인의 취향대로 적당히 첨가해서 섞으면 메밀국수를 먹을 준비 완료^^

 

이 녀석을 두 손으로 들고서

한 모금 후루룩 마셔봅니다

 

약간 달달한 느낌과 멸치의 향이 은은하게 풍기면서

짜지 않지만 그렇다고 싱겁지도 않으며 시원한 맛이

서울에서 내 놓으라 하는 메밀 전문식당에서 먹는 쯔유보다도

윤중의 입맛에 딱!!! 맞는답니다

 

 

 

 

 메밀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영양가는 우유의 단백질과 비등할 정도이며

 열량은 라면의 1/2, 짜장면의 1/3 정도로서

여름철은 물론이고 사계절 내내

『다이어트 식품』이며 피부미용에도 좋다 하네요

 

 

 

 

 

 고혈압, 동맥경화, 변비, 비만 등 각종 성인병에

효능이있고 암 예방에도 탁월한 식품이란 거 잘 아시죠?

 

 

 

 

 

적당한 양을 먹을 만큼만 쯔유에 푹 담갔다가

사진 한 장 찍고

 쫄깃한 메밀면하고 쯔유를 후루룩 맛나게 먹어봐요

 조금씩 먹다가 쯔유 등을 더 첨가하면서

 

 

 

메밀을 먹으면 더욱 맛나게 먹을 수 있어요

자꾸만 땅기는 메밀국수^^

 

 

 

 

 1인분 추가해서 일행과 나눠서 먹었네요

 

 

 

 

 온 메밀국수는 여름에도 주문하는 손님이 많더군요

 따뜻한 국물에 새우튀김, 유부, 바지락, 다시마, 향긋한 쑥갓 등을  

넣은 메밀국수가 땅길 때 최고이지요 

 

 

 

 

 

메밀비빔국수

 

 

 

 

 

 골고루 잘 섞이도록 저어주고

먹을 준비 완료^^

 

 

 

 

 매콤하고 새콤한 느낌을 원하시면 메밀비빔국수가 좋더군요

또 다른 맛이지요^^ 

 

 

 

 

1~2층을 합해도 총 30여 명이 앉을 수 있는 좁은 좌석이기에

합석은 기본^^

 

 

송옥

서울 중구 남대문로 4가 201-2

(시청역 7 출구, 남대문로는 신한은행에서 북창동 골목)

02) 752-3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