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전라도

전주맛집/100년이 넘은 전주 전통시장에서 소문난 맛집 - 엄마손해장국

윤 중 2011. 11. 15.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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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손해장국

 

맛과 멋의 고장 전주에서 손꼽는 맛집

 

100년이 넘은 전주의 남부시장에는 맛집이 많지요

  "남부시장식" 이라는 이름이 붙은 토렴식 콩나물국밥은

다음 차례의 맛집 포스팅 때에 소개하기로 하고요

 

오늘은

"청년 장사꾼 만들기" 프로젝트가 핵심인

3월부터 12월까지 남부시장에서 진행 예정인데요

윤중 일행이 방문한 지난 10월 22일부터 1박 2일동안

남부시장 인근을 중심으로 맛집여행 위주의

포스팅을 이어갑니다

 

 

순대 속 선지의 햠량이 다른지역의 순대보다도 많다고

붙여진 피순대는 남부시장의 대표적 먹거리입니다

 

 

 

 

 

전주를 관통하는 전주천은 녹지공간으로 조성되었지만

남부시장 옆의 천변만큼은 주차장으로 활용중입니다

 

 

 

전국적으로 전통시장에는 한 두곳 이상의 맛집이 많이 있지요

이곳 전주의 남부시장은 1903년 개설되었으니

피순대와 콩나물국밥 등 먹거리가 많은고로

연속해서 맛집 포스팅은 이어갈꺼구요

매일매일 방문하세요^^

 

 

 

 

정겨운 엄마의 솜씨를 느낄 수 있는 곳이어서

단골이 대부분이랍니다

 

 

 

 

콩나물국밥과 순대국밥 그리고 피순대가 인기 메뉴이지요

그냥 순대이면 순대라하지 왜? 피순대냐 하면요

순대국 속에 들어 있는 선지의 함량이 다른 순대보다도

많기에 붙여진 이름이고 남부시장의 대표적인 먹거리가 된 것이지요

 

 

 

모둠고기와 사골순대국밥 그리고 밑반찬이 있는

전체의 상차림을 윤중이 먹는 순서보다도 일찍이 찰칵했어요

고로

윤중보다는 똑딱이가 우선이다ㅜ.ㅜ

 

 

 

 

사실 순대국을 먹으면서 그다지 많은 가짓수의 밑반찬이 필요없지요

 

다만, 남성네들이시여!!!

남자의 양기를 세운다는 뜻의 기양초(起陽草),

장복하면 오줌줄기가 벽을 뚫는다고 파벽초(破壁草),

과부집 담을 넘을 정도로 힘이 생긴다는 월담초(越譚草) 등으로

부추에 대하여 전해오는 이야기가 많더군요

 

그러하니 서로서로 챙겨주시고,,,

 무한리필이 가능하니깐 많이많이 드세요ㅋㄷㅋㄷ

 

 

 

 

흰 쌀밥은 평범해요

 

 

 

 

 

모둠고기에는 피순대와 암뽕 그리고 내장이 포함된

그야말로 모둠고기이다

피순대는 우리가 흔히 보고 먹어 오던 인스턴트 순대가 절대로 아니다

 

 

 

 

진짜 돼지의 창자를 청결하게 손질하고 더욱 특이하다면 당면을 넣지 않으며

돼지피, 간 돼지고기, 표고버섯, 대파, 양파, 당근, 부추, 양배추, 찹쌀 등을

넣고 만드는 전통방식이기에 다른지역에서 만드는 순대보다도

더 부드러우면서 진한 맛이 특징입니다

 

평소에 보아보던 그런 순대하고는 절대로 비교불가!!!

『비교할 걸 비교해야지』

 

 

 

 

 

사골순대국밥 등장이요

순댓국은 무릎뼈를 오래도록 고아 만든 국물이 별미이지요

돼지고기 특유의 냄새를 완전하게 잡은건 물론이고

고단백의 고철분이 풍부하며 저지방, 저칼로리,

저콜레스테롤로 빈혈에 좋다고 알려졌지요

 

부추를 듬뿍 넣고 간은 새우젓으로 조절하며

휘휘~ 저어서 먹을 준비 완료

 

 

 

 

 

 

순댓국에 공깃밥을 말아서 피순대랑도 먹어보며

내장을 섞어서도 먹더보면 국물이 고소한듯

피순대와 내장은 부드럽게 잘 씹혀서 남녀노소

누구나 선호하는 대중적인 해장국이다 

  

 

 

 

피순대골목

 

엄마손해장국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동 3가 2-99

(전주 남부시장 내, 주차는 전주천 변))

063) 288-06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