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경상도

경북 봉화맛집/몸에 좋은 약초를 먹고 자란 부드러운 한우^^

윤 중 2011. 11. 10. 05:59
728x90

 

약초 먹고 자란 봉화 한약우

 

봉화군은 보혈강장제로 쓰이는 당귀의 재배 면적이 

전국의 20%를 차지할 정도로 많이 생산되고   

약초 주산지의 이점을 최대한 살려서 당귀, 작약, 백출, 도라지, 진피 등을  

   먹이는 한약우가 수입 소고기보다 품질이 우수한 고급화 전략이다

 

이렇게 기른 한약우는 우리 몸에 유익한 불포화 지방산 함량이 

일반의 한우보다도 25%가 높고 뛰어난 육질이 부드러우면서

누린내가 없기에 인기가 많다는 겁니다

 

윤중 일행이 봉화에서 1박 2일의 맛집여행이기에

사전 정보 수집하여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음식점으로

GO~ GO~

 

 

뛰어난 육질의 한약우로 만든 불고기

 

 

 

 

 

봉화 한약우의 직판장이자 함께 있는 건물의

온돌식으로 마련된 식당 안으로 들어갑니다

 

 

 

 

 

밑반찬이 쫘악 올려지네요

그리 감흥을 줄 정도의 반찬은 아니고 평범해요

 

 

 

 

 

 

1인분에 10,000원(200g)의 한약우 불고기는

삼겹살과 비슷한 수준으로 맛을 즐길 수 있다

 

선홍색의 한약우 불고기인 살코기는 양념을 한 상태이기에

색깔이 다르고 이제 먹기 위해서 보글보글 끓이고 있어요

 

 

 

 

 

송이버섯의 갓이 퍼진 상태여서 그리 상품은 아니지만

봉화 송이가 전국 최대의 송이 주산지이고 맛이 뛰어나기에

별도의 찬조를 받아서 가져온 것으로서 불고기랑 먹을 예정입니다

 

물론 날것을 손으로 잘게 찢어서 먹어도 향이 은은하게 풍기면서

매혹적인 송이의 맛을 음미할 수 있지요 

 

 

 

 

 

 

쌈 문화에 익숙한 우리는 잘 익은 불고기와 송이버섯을 올리고

입속으로 쏙 집어넣어요

부드러운 불고기의 육질과 알맞은 양념

그리고 향을 느낄 수 있는 매혹적인 송이버섯 때문에

먹는 즐거움은 배가됩니다

 

그 많은 양의 익은 불고기는

눈 깜짝할 사이에 불판 위에서 사라지고

추가로 주문합니다

 

 

 

한약우를 생고기나 구이로 먹으면

일반 한우보다 좀 더 자세한 맛을 비교하면서 느낄 수 있었지만

아쉽게도 양념으로 가려진 불고기인지라

부드러운 육질과 누린내 걱정을 만족하면서

 불판 위로 올려집니다

 

 

 

 

 

 

불고기를 먹고 술은 마시고를 반복한 후

식사로 주문한 공깃밥은

맛 나는 불고기랑 쌈 싸서 먹기도 하며

비벼서 먹으면

순식간에 비워지네요

 

 

 

 

 

은하한약우 숯불회관(은하숯불회관)

경북 봉화군 봉화읍 내성2리 352-2

054) 673-1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