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충청도

충남 아산맛집/초가집에서 5천원짜리 토속적인 장맛과 반찬상에 홀딱반했다♬

윤 중 2011. 10. 31.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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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댁

 

 충남 아산시 송악면에는 외암민속마을이라는

충청지방의 전통적인 살림집 모습을 잘 간직한 양반집과

초가집이 어우러지고 집집이 돌담으로 둘려 있어

아름다운 운치를 보여주고 있어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지요

 

이곳 마을에서 유일하게 토속적이면서 소박한 밑반찬과

주문하면 바로 만드는 뽀글뽀글 끓이는 청국장이나 된장찌개하고

정성껏 차린 시골 밥상을 맛깔스럽고 풍족하게 고향 생각을 하면서

먹을 수 있기에 추천합니다

 

인원수에 맞는 음식을 미리 주문하고 마을을 둘러본 뒤

시간에 맞게 다시 들어가면 기다리는 수고를 덜 수 있어요^^

 

 

 

 재래식의 청국장이나 된장찌개를 토속적인 밑반찬과 함께 

 맛있고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외암민속마을 내 상차림

 

 

 

 

 

 

 

 연자방아

요즈음이야 방앗간에서 기계로 곡식을 빻지만

소나 말이 절구 위의 돌을 빙글빙글 돌면서 끌고 가면

곡식을 빻게 한 추억의 방아이지요

 

 

 

 

신창댁으로 들어가는 골목 입구

 메뉴는 달랑 청국장과 된장찌개뿐이지만

이 맛을 보고 나면 절대로 절대로 후회는 없다고 확신합니다

 

 

 

 

 

 뒤뜰 쪽의 텃밭과 아름다운 담장

 

 

 

 

음식을 미리 주문하고 마을을 둘러봅니다.

 

 

 

 

 

 

 마을 이곳저곳은 국가 중요민속자료로 지정되었고

가옥 전체가 고택의 기와집과 초가로 이루어진 우리의

전통문화가 살아 있는 마을이며 전통가옥을 이용한

민박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기에 볼거리 즐길 거리가

풍부한 마을이기도 합니다

 

 

 

 

시골집의 정취가 흐르는 그늘 밑에서 한 상 가득히 차려 있는데

한 사발 아니 마시면 무지 서운하겠지요^^

 

 

 

 

 

 

 청국장 3인분(1인분 5,000원)의 전체 상차림

당연히 밑반찬이 모자라면 얼마든지 리필이 가능하지요^^

 

 

 

 진짜로 토속적이고 시골에서 먹을 수 있는 맛깔스러운

소박한 밑반찬이 망라된 상차림입니다

 

 

 

 걸쭉한 재래식 청국장에서는 격한 냄새가 없을 뿐만 아니라

간이 짜지도 그렇다고 싱겁지도 않게 적당해서 맘에 쏙 들었어요

 

 

 

 

 

 밥상을 받아보고 그저 눈알이 빙빙 돌도록 황홀할 정도로

윤중이 좋아하는 정갈한 토속적인 음식이 모두 모여 있어요

계절별로 반찬이 수시 바뀐다고 귀띔합니다

 

 

 

 

 밥반찬 하나하나를 골고루 먹어보면서 인간이 태어나고 생활하면서

 세 가지 기본요소인 의식주(衣食住) 중

먹는 행복이 이리도 즐거운 걸 새삼 느끼게 하는 순간입니다

 

 

 

 

 방금 밭에서 따온 싱싱한 풋고추는 식욕을 더욱 강하게 자극하지요

 

 

 

 

 당연히 공깃밥을 추가해서 먹을 수밖에 없어요

 

 

 

 

 더 이상의 미사여구를 동원하는 말이 필요 없다

웰빙

 

 

 

 

민박도 가능해요

  

 

 

 

신창댁

충남 아산시 송악면 174

(외암민속마을 내)

041) 543-3928. 011-428-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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