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여행/연꽃이 물 위에 떠있는 형태의 숲 속 명당 - 선병국가옥

보은 선병국가옥

 

 연꽃이 물 위에 떠있는 형태의 명당으로 

일제강점기에 지은 전통가옥이다.

                                                               1919년부터 1921년까지 4년에 걸쳐 99칸을

                                                      당대 제일의 목수들을 뽑아 후하게 대접하면서 지었다 한다. 

 

                                                사랑채, 안채, 사당의 각각 독립된 영역으로 만들어 담으로 둘러치고

집 전체를 다시 담으로 둘러놓은 특이한 구조이다.

조선 말기에 이르러 신분에 따라 집의 규모를 제한하던 규제가 풀린 후, 

 이름난 지관들로 하여금 전국 각지의 명당을 알아보게 해서 지었다고 한다.

개화기 새로운 형태의 한옥 건축을 시도한 점에서 

 우리 건축사에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문화재청)

 

 

 

 

 따스한 햇볕이 드는 장독대에 잘 정돈된 항아리를 쳐다보면

토속적이고 구수한 맛이 가득 채워진 발효식품이 연상됩니다 

 바로 보물단지이지요^^

 

 

 

 

담쟁이덩굴이 한층 멋스럽다

1980년 수해 시 돌 각담들이 무너져서 아늑하고 유연한

분위기가 많이 흩어졌답니다 

 

 

 아무 탈 없이 오래도록 후손에 물려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외담장 과 내 담장으로 구분되었고

선병국가옥의 정문인 행랑채의 지붕보다 높게 솟게 지은 솟을대문

좌우의 행랑채보다 기둥을 훨씬 높이어 우뚝 솟게 짓는다.

 

 

 

정문인 솟을대문을 지나면 사랑채로 들어가는 문이 보입니다

 

 

 

 

화장실과 뒤쪽은 작은 통로의 문

 

 

 

 

'H'자 평면의 사랑채는 남향하여 자리 잡았는데 보통의

 사랑채에서는 보기 드문 구조이다.

앞·뒤 모두 툇마루를 설치하여 더욱 넓은 공간을 활용하게 하였다.

가운데의 넓은 대청을 중심으로 양옆에 큰 사랑방을 비롯한

 골방·약방·마루 등을 시설하였다 

 

 

 

 

 

 

창살 문이 너무 멋스럽지요

 

 

 

 

여기에서도 재래식으로 담근 장을 판매합니다

 

 

 

 

 'H'자 평면의 안채는 사랑채의 왼쪽에 자리하였는데 가운데의 대청이 중심이 된다.

대청은 앞·뒤 툇마루를 통하여 어떤 방으로도 갈 수 있다.

 부엌은 아주 넓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고 위에는 다락이 마련되었다.

 대체로 사랑채와 비슷한 구조를 하였으나,

사랑채가 전체적으로 원기둥을 사용했지만 안채는 앞쪽만 원기둥이고

나머지는 네모기둥을 사용하였다.

 

 

 

 

 

 

위선최락(爲善最樂) : 선을 베풀면 최고의 즐거움이다

 

 

 

 

 

 

안채를 넓게 둘러싸서 안마당 공간을 만들고 있는

 'U' 자형의 행랑채는 대문간·문간방·구들·광으로 만들었다.

사당은 행랑채의 북쪽에 사랑채와 축을 나란히 해서 배치되었다. 

남쪽에 부엌을 두고 있는 제수채와 사당을 연결하는 복도채는

 20세기에 들어와서 나타난 시설물로 비바람이 칠 때도 의례를 거행하는데 

불편하지 않도록 한 것이다.  

지금은 일부를 고쳐서 고시생의 방으로 이용한다

 

 

 

 

효열각으로 들어가는 문

 

 

 

 

효열각 안의 비각

 

 

 

 

 

전남 고흥의 소작농민들이 세운 희귀한 철비의 공덕비를

도로확장의 이유 때문에 현 장소로 옮겼다

은혜를 많이 베푸셨네요^^

 

 

 

 

지금부터 고추장 담그기 체험을 시작합니다

 

 

 

맛좋은 간장, 된장, 고추장 등을 판매도 하더군요

 

 

 

 

고추장 만들기 체험을 손수 시범을 보입니다

 

 

 

 

고추장 만들기를 체험하면서 가져온 윤중의 고추장

 

 

 

 

선병국가옥

충북 보은군 장안면 개안리 154

043) 543-7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