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충청도

충북 옥천맛집/ 시인 정지용과 육영수 여사의 고향 옥천에서 꼭 먹어야 하는 맛집

윤 중 2011. 10. 21.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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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묵집

 충북 옥천에는 「향수」를 쓴 시인 정지용과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최고의 영부인으로 기억되는

육영수 여사가 나고 자란 고향이기도 합니다 

 

이곳 옥천여행에서 생가지를 둘러보고

꼭 들리는 코스의 먹거리가 있다는데요 

 향토음식 동상을 받은 전문점을 추천하려구요

 

 도토리는 중금속과 노폐물을 제거해주며

성인병과 비만을 억제 또는 예방하는 자연의 건강식품이고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가 많아서 즐겨 찾지요

 

 

 묵밥

충청북도는 내륙의 산간지역으로서

도토리가 많이 자생 한답니다

그래서

웰빙의 건강식이 많지요 이

 

 

 

 

전국의 맛집여행을 다니는 윤중의 첫인상에서

감각적으로 맛집이라는 느낌이 오네요

 

평범한 일반 가정집을 식당으로 이용합니다

한 여름철에는 손님들로 북적이어서

마당에서도 평상을 펴고 잔칫집 분위기로 손님을 받는다는군요 

 

 건물이 휘황찬란하고 겉만 번지르르한 음식점보다는

윤중은 더욱 정감이 가는 이런 집이지요

 

 

 

 

 

메뉴를 고르느라 한참을 고민하는 백화점식 음식점이 아니고

맛과 멋을 좋아하는 윤중이 제일 선호하는 도토리 전문식당입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으면 동동주랑 먹으면 환상의 궁합인데

그게 지금도 아쉽네요

 

 

 

 골패묵과 묵밥을 준비한 전체의 상차림

 

 

 

 

살얼음이 떠 있어서 시원하고 간이 딱 맞으며 적당히 익은 물김치 

 이 국물에다가 국수사리를 말라서 먹어도 무척 맛나겠어요^^

 

 

 

적당히 발효된 김치를 잘게 썰어서 나왔는데요 

 간을 보아가면서 적당량을 묵밥에 섞어 먹어요 

 

 

 

 겉절이는 가위로 자르는 거보다는 쭉쭉 찢어서 먹는 게

아삭거리면서 훨~ 씬 맛나더군요^^ 

공깃밥을 한술 떠서 겉절이를 밥 위에 걸치고 먹는 밥맛 

 

 

 

 

 

매콤하고 짭짤하며 개운한 맛의 다진 고추

묵밥에 빠지면 절대로 안 되는 양념의 고명이지요 

 이런 거요

국수에 넣어서 먹어도 환상의 궁합이랍니다

 

 

 

 

집에서 담은 간장을 맛나게 양념해서  

 도토리묵을 찍어 먹던지 아님 묵밥에 양념장을 적당히 넣어서

먹으면 간이 딱 맞아요

 

 

 

 

별 꾸밈없이 등장한 골패묵

 얄팍하게 살짝 펴서 나오는 그런 모양새가 아니죠?

 

 

 

 

 야들야들하고 흐물거려서 부드럽기 때문에 겨우 젓가락으로 집어서

양념간장을 살짝 찍고 먹어요

 

 

 

 

 묵밥

묵 따로 밥 따로 나옵니다 

 그럼 따로 묵밥인가 ㅋㅋㅋ

 

 

 

 

 적당량을 덜고 양념장이랑 잘게 썬 김치 그리고 다진 고추를 넣고

묵만 먹어도 좋지만

공깃밥을 넣고 말아서 먹어봅니다

 

 

 

 

  

부드러우면서도 도토리의 향을 느끼는 맛이 스르륵 잘 넘어가는 묵밥

 

후루룩 소리가 나던지 말든지 

옆에서 누가 쳐다보던지 말든지

  마구마구 맛나게 잘 먹었네요 

 

 

 

 

 입안을 깔끔하게 후식으로 나오는 식혜 

 

 

 

 

 

 

 

옥천묵집

충북 옥천군 옥천읍 하계리 24-1

(일요일은 휴업)

043) 732-7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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