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현식당
제천과 단양의 1박 2일 일정의 첫째 날 저녁 식사시간
아침부터 이곳저곳을 정신없이 돌은 이후라
영양보충이 절실하게 필요한 적기에 메뉴는 토종닭이다^^
제천은 중부내륙 최대의 약초 집산지이며
특히 황기는 전국 생산량의 약 80%가 유통될 정도로
너무나 유명한 특산지이지요
우리 몸에 좋은 한약재를 넣어서 조리한 토종닭
입맛에 침까지 자꾸만 삼키면서 달려간다
토종닭전문 맛집
뒷다리 하나면 힘이 불끈불끈 하지요^^
시원하면서 맑은 자연의 바람을 쐬면서 즐기는 식사
토종닭이 전문이고 추가메뉴는 간단히 막걸리 마시면서
안주로 먹어도 좋아요
감자조림, 콩나물무침, 배추김치, 취나물, 무 장아찌
그리고 도라지무침 등이 식당도 그렇지만 시골스럽게 순수한 듯
세련되지는 않았지만 맛만큼은 좋더군요
도토리묵 무침
큰 도시같이 모양을 내서 담은 음식이 아니고
대강 썰고 채소를 얹고 양념을 뿌린 상태의 소박한 모양과 맛
월악산의 고본주
한약의 향이 조금 느끼면서도
이튿날 뒤끝이 깨끗한 명주
어린 사람들이 글을 읽기에 대 놓고 이야기하기는 그렇고,,,
남자들에게 그리 좋다 하네요 ㅋㅋㅋ
(근데 그러면 남자만 좋은 건가???)
골뱅이 국수무침인가?
평범한 맛
윤중은 서울 을지로 골뱅이가 좋아요
한 가지가 아니고 여러 약초를 포함해서 지짐 한 부침개가
약간 쌉싸름하면서도
자꾸만 젓가락이 가는 이유는 맛있다는 게지요^^
메뉴의 이름은 토종백숙이지만
전국적으로 한약재의 산지로 유명한 제천이기에 우리 몸에
좋다하는 엄나무와 황기 등 여러 가지의 약재를 넣고 팔팔 끓인 토종닭
늦은 밤이기도 하지만 조명시설이 어둡고 해서
음식 본래의 색깔이 잘 나오지 않은듯하네요 ㅜ.ㅜ
좌우간
토종닭으로 끓인 백숙은 단백질도 우수하고 많지만
육질이 일반 양계장의 닭에 비하면 더욱 쫄깃하면서
탄력이 있어서 많은 사람이 선호하게 되는 이유이지요
그리고 한약재를 넣어서 조리한 백숙은 특유의 닭 냄새를 제거했기에
국물까지 구수하면서 향이 좋아 먹기에도 부드럽답니다
재빠른 수색으로 골라낸 닭똥집
쫄깃하고 담백한 똥집
의리있게 일행이 함께 나눠서 먹어야지요 ^^
술안주로는 최고 !!!
이어서 나온 닭볽음탕
얼큰하면서 개운한 맛의 닭볶음탕으로
남은 국물이랑 공깃밥을 볶아서 먹으면 무지 맛있다마는
일행의 먹는 양이 적은지라 공깃밥은 다음으로 미루고
닭죽만 조금 먹었답니다
닭죽도 구수하니 더 맛난 거 같아요
닭요리가 주 메뉴이고 슈퍼를 겸하면서 민박도 가능합니다
학현식당
충북 제천시 청풍면 학현리 115
(제천 학생수련장 앞)
043) 647-9941. 016-9555-9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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