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충청도

충북 옥천맛집/ 금강상류의 별미인 도리뱅뱅과 생선국수 - 대박집

윤 중 2011. 10. 18.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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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음식 전문식당 대박집

 

한국 문단의 살아 있는 거목 정지용 시인의 생가와

정지용의 삶 그리고

문학의 세계를 찾아서 떠나는 여행과

 

故 박정희 대통령의 부인인 故 육영수 여사의 생가가 있는

충북 옥천에는 흔히 교동집(校洞宅)으로 알려진 명가입니다

 

윤중일행은 충북의 남부에 소재하는 옥천, 보은, 영동을 잇는

1박 2일의 여행길에서 맞이하는 첫 식사를

향토음식인 돌이뱅뱅이와 생선국수로 정하고

머릿속에는 그 맛을 상상하면서

미리 예약한 식당으로 향한다

 

 

 도리뱅뱅

경부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면 금강휴게소 근처에는

도리뱅뱅이라고 쓰인 간판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충북의 금강 상류는 물이 맑고 깨끗한데요

이 지역에서 자라는 피라미를 잡아서 프라이팬으로 튀기고

집에서 만든 고추장 등을 섞은 양념을 발라 만들었기에

고소하면서 매콤한 맛이 일품인 

 토속적인 향토음식을 말합니다 

 

 

 

 

 실내는 온돌방형식으로 독방은 없어 보이고

평범한 분위기입니다

 

 

 

 

생성국수와 도리뱅뱅이가 주메뉴이기에

일단 도리뱅뱅이를 주문해서 먹은 후 

 식사는 생선국수로 정했어요 

 

 

 

 도리뱅뱅과 밑반찬이 함께하는 전체의 상차림

캬~~

빨랑 먹고 싶다^^ 

 

 

 

 

 평범한 밑반찬

 

 

 

 

 

 

 

향이 좋은 깻잎에 도리뱅뱅이를 올리고 

고추와 마늘도 함께 넣어서 

기념촬영(?)을 마치면 윤중의 입속에 쏘~옥 들어가요 

 

 

 

 

 의리의 삼형제도 목숨을 끝까지 함께하며 

맛과 멋을 좋아하는 윤중을 위한다고

찰싹 붙어 있네요 

 

 

 

 

 도리뱅뱅을 먹으면서 한 잔의 술이 빠지면 서운하지요

 한잔 꼴깍하면서 마시고 도리뱅뱅 먹고

또 마시고 먹고,,,

 

 

 

 

너희는 부부인지라 끝까지 함께 가는구나^^ 

 그래

귀엽게 여기겠도다 ㅎㅎㅎ

 

 

 

생선국수

주재료는 물이 맑고 깨끗하기로 소문난 금강 상류에서 자라서 

더욱 맛있다는 가물치, 메기, 붕어 등 민물고기를  

 푹 끓여서 집된장과 고추장을 풀어서 만드는 육수가

얼큰하고 매콤하면서 소화가 잘되는 특징이 있어요

 

 

 

민물고기를 푹 끓이면서 고았기 때문에 뼈는 다 발라내었고 

얼큰한 맛이 일품이어서 해장용으로도 인기가 많아요

잡냄새 걱정은 전혀 신경 쓸 필요가 없어요 

 

 

 

 

 생선국수는 민물고기를 끓인 육수에 국수사리를 넣은 음식이고

생선국밥은 개인의 식성대로 국수 대신에 공깃밥을

말아서 먹는 방법이기에 국수를 넣은거냐?  밥이냐?

그게 다를 뿐입니다

 

 

 

 

 

 이왕지사 국수를 어느 정도 건져 먹고선

골고루 맛보는 마음으로 공깃밥을 말아서도 먹어봅니다

내륙지방에서만 먹을 수 있는 별미요

별미

 

 

 

 

 

 

 

 

 대박집

충북 옥천군 옥천읍 죽향리 214
(옥천 IC 인근)
043-733-57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