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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맛집/얼마나 힘이 좋기에 역(力)돔인가? - 노들강변

윤 중 2011. 9. 9.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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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들강변

 

(力)

 

영어권에서는 틸라피아(Tilapia)로 부르는 양식어종이지요

열대 민물고기로서 1955년에 우리나라에 들어오고

힘이 좋아서 역돔으로 불리게 되었답니다

 

먹으면 힘이 솟는다나?

 

 

 

겉모습이 참돔과 비슷하고 회를 떠보면 감성돔과 유사해서

활어시장에서도 참돔으로 둔갑해 간혹 거래된다지요

 

역돔 전문 음식점이면서 양어장을 직영하기에

감성돔이나 참돔으로 속으면서 비싼 돈을 지불하지 않고

입맛을 즐겨봅니다

 

 

 

 

역(力)돔 한 접시

바다의 감성돔이나 참돔하고 구별되는가요?

 

 

 

 

 

 

식당 주변의 경관이 너무 아름다워서

식후의 차 한잔하기에는 시간 가는 줄 모르겠어요

 

 

 

 

 

 

 제법 규모가 큰 직영의 양식어장

 

 

 

 

 

수족관에서 이 한 몸 다 바쳐 주인을 기다리는 역돔의 모습

그래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진심이더냐?

맛과 멋을 좋아하는 윤중의 입으로 들어와서

함께 살아가는 게 어찌 보면

다행인 줄 알거라^^

 

 

 

 

 

4인 기준의 역돔회 상차림 전체

 

  

 

 

역(力)돔

 

 빛깔하며 반짝이는 윤기가 흐르면서 살아 있는 육즙때문에

군침이 팍~ 돌기 시작합니다

 

 

 

 

맛깔스러운 밑반찬은 계절은 물론이고 매일매일 바뀌기에

종류가 항상 같을 수 없답니다

 

 

 

 

 

초고추장을 살짝 찍어서 음미해봅니다

쫀득쫀득한 육질의 맛

 

 

 

우리나라와 같이 쌈 문화가 발달한 곳이 많지 않지요

역돔을 초고추장에 찍어서 상추에 싸고 둘둘 말아서 먹는 맛 

한 접시를 4인이 먹다 보니 눈 깜짝할 사이에 없어지네요

더 먹고 싶은데,,,

 

 

 

 

 

 

 

역돔찜

시래기와 무를 충분히 넣고 갖은 양념으로 푹 찜을 한 역돔찜

 

 

 

 

밥 한 숟가락 떠서 두툼한 역돔 살점을 올려놓고 냠냠~

 거 참 맛있다

 

 

 

 

 역돔 살점을 발라 먹은 후 남은 시래기와 국물에

공깃밥을 넣고 비벼서 먹으면 참 좋으련만 

더 이상의 식사는 무리이기에 참았네요

 

 

 

 

 

양념이 잘 배어서 끓여진 우거지는 술안주는 물론이고

공깃밥 한 그릇 가지고는 어림도 없더군요

(윤중생각)

                                                                                         

 

 

 

 

 

 

후식으로 입안을 깔끔하게 씻어주네요

 

 

 

 

 

 

 

역돔 전문점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담백한 양념구이가 너무 당기더군요 ㅜ.ㅜ

너 기다려라

담에 꼭 먹고 말겠다^^

 

 

 

 

 

 

 

 

 

노들강변

충북 충주시 가금면 탑평리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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