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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여행/백제불교를 처음 들여온 성스러운 포구 - 법성포

윤 중 2011. 9. 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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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불교 최초도래지

 

서기 384년(백제 침류왕 원년)

인도 승려 마라난타 존자가 불경 등을 가지고

중국 동진을 건너와 백제 땅에 첫발을 디딘 곳 

영광 법성포

 

법성포의 백제 시대 지명은 "아무포(阿無浦)"로 서

"아미타불"의 의미를 함축한 명칭입니다

그 후 '성인이 불법을 들여온 성스러운 포구,라는 뜻을 명확히 하여

법성포(法聖浦)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법성포는 불연(佛緣)이 깊은 고장이며

한국의 불교 문화사적, 정신문화사적으로 매우 유서 깊은 곳입니다

 

영광군에서는 이러한 법성포에 문화적 역사성을 구체화하여

후세에 길이 남겨질 수 있도록

"백제불교 최초도래지"라는 기념비적 명소를

만 3천여 평의 부지 위에 조성 중입니다

 

 

 

 

맨 위쪽의 사연대 불상이 있는 건물은 현재 공사 중이여

가운데의 부용루에서 임시의 법당으로 사용 중입니다

 

 

 

 

출입구는 정문인 상징문과 숲쟁이 꽃동산을 거쳐서

들어가는 두 가지의 길이 있으나 우리는 꽃동산에서 내려갑니다

 

 

 

 

 

 사연대 불상 쪽에서 본 전경

 

 

 

 

 

발 모양인데 깊은 의미를 몰라서 죄송합니다.

 

 

 

23,7m 높이의 아미타불을 주존 불로 모시고

관음 세지 보살을 좌우보처로, 그리고 마라난타 존자가

부처님을 받들고 있는 모습을 다른 한 면에 배치한 사면 불로서

약식 석굴사원 형태의 간다라 양식 사면 대불이 세워져 있다

 

만 여기의 불상을 모실 만불보전불사 등을 현재 공사 중이어서

성역화 불사가 한창 마무리 단계에 있더군요

 

 

 

 

부용루는 참배 및 서해 조망용 누각으로서

1층 석벽에는 간다라 양식의 불전도 부조 조각이 23면에 걸쳐

부처님의 전생 인연담과 일대기가 생동간 있게

조각되어 있습니다

 

 

 

 

부용루는 이미 완공된 상태이고 임시의 법당으로

사용 중입니다

 

 

 

 

석가모니에서 고행수행을 통해 깨달음에 전념하여

피골이 맞닿은 모습의 설산소도상(고행상)

 

 

 

 

채석 굴에서 설법하시는 모습

 

 

 

간다라 유물관

 대승불교문화의 본 고장인 간다라의 2C~5C경의 불전도 부조 및

불상 등 진품유물을 전시하여 간다라 불교 문화에술의

특징적 요소를 직접 관람하고 느낄 수 있도록 하였으며

그 건축양식도 간다라 건축 요소를 담아내도록 하였다

 

 

 

 

마라난타상

백제에 처음으로 불법을 전파한 인도승려의

자비로운 모습을 형상화한 것이다

 

 

 

 

 

 

 

 

 

 

 

아쇼카 석주

아쇼카 왕이 불교에 귀의해 불교를 자신의 영토 전역으로

선포하고 불교의 수호자가 될 것을 각오하는 상징물로

부처님과 불법을 사자로 수호케 한다는 이념을

구상하여 많은 석주를 세웠다.

 

 

 

 

백제불교 최초도래지

전남 영광군 법성면 진내리 812

0610356-6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