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경상도

부산맛집/해운대맛집/4천원짜리 가마솥국밥 - 와 이리 맛나노^^

윤 중 2011. 8. 2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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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대할매가마솥국밥

 

 부산으로 1박2일의 여행 중 전날 밤 아주 늦게까지

이곳저곳을 넘나 들으며 넘실대는 바다와 야경 등을 구경하고 마시고 해서

입안이 텁텁한 건 둘째치고 속에서 불이 나면서 해장용 국물을

애타게 갈망하고 있는데 호텔에서의 맞춤형 식사메뉴가 영 신통치 않다

 

윤중의 아침 메뉴에는 기름진 음식이라던가

내장을 넣은 해장국 등은 거의 먹질 않고

담백하고 깔끔하며 개운한걸 찾던 중  

소뼈를 푹 고아서 만드는 국밥을 추천하기에

아직 아침을 먹지않은 일행을 꼬드겨서

인근의 이름난 국밥집으로 직행한다

 

 

 

 

 

가마솥 국밥

든든한 식사는 물론이고 콩나물을 듬뿍 넣어서 시원하고 개운하기에 

윤중같은 이의 해장용으로도 인기가 많지요

 

 

 

 

 

1차로 가마솥에서는 사골과 고기를 은은한 불에 푹 고우면서

우러나게 하여서 단계별로 바로 먹을 수 있도록 이동합니다 

 

 

 

 

 

 

 옛적부터 버스종점의 해장국집은

오가는 승객과 인근 주민에게 더없이 좋은

추억의 식당이지요

 

 

 

 

 

 

해장하러 왔는데,,,

"술은 절대 팔지 않습니다"라고요 ㅜ.ㅜ

그래

누가 이기나 보자 ㅋㅋㅋ

 

 

 

 

 

 

국밥에 더 많은 밑반찬이 필요 없지요^^

이 정도는 양반입니다

얼큰하고 더 개운하도록 한 수저 털어서 다 넣었어요

 

 추가의 밑반찬은 셀프^^ 

 

 

 

 

 

소주 한 병을 주면서 이것만 마시고 빨리 가라 하시네요 ^^

협소한 가게이기에 빨리빨리 손님이 회전되어야 하는데 

어느 누가 술타령을 진하게 해서 진절머리가 났는가?

 

 

 

 

 

 

술 한잔 마시기 전에 국밥의 국물을 한 수저 퍼서 맛을 봅니다

진하게 우러났지만 텁텁하지 않고 소고기국밥의 전형적인 

담백하고 시원한 맛입니다 

 

 

 

 

 

 공깃밥을 반 그릇만 말아서 휘휘 젓고

쐬주를 한잔 마신 후 한 숟가락 퍼서 안주 겸 먹어봅니다

술안주에는

밥 안주가 최고라니까요 ㅎㅎㅎ

 

 

 

 

 

 

든든하고 개운하며 깔끔하게 먹은

가마솥 국밥

먹으러 갈게요 

 

 

 

 

 

 

김희대 할매를 사진 찍는다 카이

뭘 찍느냐고 ㅎㅎㅎ

 

 

 

 

 

 

 

 

 

김희대할매 원조가마솥국밥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612-1

(해운대 31번 버스 종점)

주차는 2인 이상 무료

 051) 743-3888

 

 

 

 

 추천하시는 임은 참 아름답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