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천횟집
1박 2일의 부산여행 중
낙동강 하구 에로센터에서 탐조전망대에 올라가
낙동강하구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생태체험 등
관람을 마치자 배꼽시계가 정확하게 요란한 종을 울린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다
GO~ GO~
양식이 불가능한 자연산 참가자미로 만든 회덮밥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땡볕이기에 간단히 먹을 메뉴는
물회도 좋지만 사장님이 참가자미 회덮밥을 추천하기에 좋다 했어요
끓이고, 지지고, 굽고, 볶고,,,
더워요 더워 ㅎㅎㅎ
너의 출생지와 이름을 고하렷다!
강원도 동해에서 태어났고 자연산의 참가자미라고 하옵니다
그동안 깨끗한 바다에서 몸을 튼튼하게 잘 가꾸고 마음의 정리는 마쳤느냐?
윤중님께 이 목숨 다 바치는 걸 영광으로 생각하옵니다 ^^
어허~ 그놈,,, 기특한지고^^
참가자미 회덮밥 1인분에 13,000원의 상차림
오잉~~
맛깔스러운 총각김치와 멸치볶음 그리고 고추볶음
생각같아선 참가자미를 회 뜨고 난 매운탕만 있어도
공깃밥 하나는 충분히 맛나게 먹을 수 있겠더군요
적당히 얼큰하고 바다 생선 특유의 개운한 듯 시원한 맛인 매운탕
술안주에도 너무 좋더라구요 ㅎㅎㅎ
아주 싱싱한 자연산 회를 두껍고 푸짐하게 썰어서 주었네요
양배추 위에 참가자미회를 잘게 썬 후
오이, 양파, 상추, 김, 잘게 썬 고추와 다진 마늘 등
그리고 고소한 참기름을 빙그레 둘렀네요
초장을 적당히 뿌리고 밥과 생성회가 짓이기지 않도록
힘을 조절하면서 슬슬슬~ 골고루 비벼줍니다
참가자미회는 찰지고 쫄깃한 육질과 고소한 맛이 일품인데
채소 그리고 양념이랑 어울리는 환상의 회덮밥이더군요
그것도 싱싱한 자연산 회를 주문하면서 바로 잡은 걸 썰어주어서
기분까지 더 좋았다 아입니꺼^^
뒷마당에서 본 시원하고 전망이 좋은 바닷가와 풍경들
매미가 이따금 울 때는 정겨워도
시도 때도 없이 울면 소음 공해이겠지요 ㅜ.ㅜ
선창회타운의 주차장이 앞뒤로 여유로워요
강촌횟집
부산시 강서구 명지동 1532-14
(명지지구 선창회타운 내)
051) 271-0878. 010-4560-54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