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경상도

부산맛집/ 돌아와요~ 부산항에(깡통시장) 그리운 유부전골♬

윤 중 2011. 8. 2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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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 보따리

 

부산의 명물 중 명물 

 아니죠

대한민국은 지금 유부 보따리로 열광 중이다

 

윤중이 부산으로 여행 중인데

안 먹을 거 같으냐?

너!!!

꼼짝 말고 가만히 있거라

 

 

 

 

유부 보따리 한 그릇 

푸짐하고 맛 나는 부산 어묵과 유부 보따리가 2개

그리고 따뜻한 국물을 한 모금 들이키면

크아~~~

 쥑인가 카이

 

 

 

 

 부산의 랜드마크인 용두산 부산타워

항구를 상징하는 등대 모양의 형상으로

해발 69m, 지상 120m의 타워로서 1973년 10월에 준공  

 

 

 

 

 전망대에서 이곳저곳을 살펴보면서 옛 부산에 살 때의 기억을 되살리고  

사진도 찍으며 둘러보는데 갑자기 속에 뭘 넣어달라고 신호를 보내온다

바쁘다 바빠,,, 빨리 내려가자 카이

 

 

 

 

 ,

부산의 중심가 

저 멀리에는 부산대교? 

 

 

 

 

 

윤중일행은 여기에서 쭉~ 들어가면 부평시장이 나오는데

 정식이름은 부평시장이나

 예전 미군부대에서 흘러나오는 각종 깡통으로 된

 통조림을 팔았다 해서 붙여진 일명 "깡통골목"

 

 들어가면서 재래시장의 물건들도 구경합니다  

우리가 가는 목적지는 당연히 따로 있다

지나치면 두고두고 후회하는 집 "할매 유부전골집" 

 

 

 

 

   할매유부전골은 이미 전국적으로 소문이 쫙 깔려서

 먹거리나 맛을 조금이라도 안다고 한다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집이고 전국에 택배주문이 많은 기업형 회사이다

쪽바리도 많이 찾아온다나 ,,,

 

 

 

 

 

 

 메뉴는 간단하지요

여기를 찾는 대다수는 유부 보따리를 먹으려고 찾는 손님이 주류이고

 멀리 국내외의 여행객들도 발길이 줄을 이어지는 맛집투어에 꼭 들어가는

단골의 첫째로 꼽는 코스이기도 하다 

 

 

 

 

 

왼쪽은 어묵이고 오른쪽은 유부 보따리

 

 

 

 

유부전골 한 그릇이 이렇게 나온다

흔히 서울에서 먹듯이 커다란 전골냄비에 팔팔 끓여주는

그런 전골로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유부 보따리의 속에 뭐가 들었는지 궁금해서 잘라보았다

 굵직하지만 쫄깃하면서도 후루룩 넘어가는 당면과 채소, 버섯, 당근, 양념 등 속재료를

가열해서 만든 속을 콩이 주원료인 유부 속에 넣고 미나리로 돌돌 묶은 후 국물로 우려낸

이름 하여 따끈따끈한 유부 전골보따리

 

 

 

 

 

굵직하게 썬 대파와 고추가 들어간 양념간장

개인용 숟가락으로 양념간장을 떠서 먹는 게 아니지요

꼭 꼭 꼭

양념간장통에 있는 숟가락을 이용하는 거

서로의 위생과 청결을 위한다면 실천하세요^^

 

 

 

 

 

 

유부 전골 또는 유부 보따리

부드러운 당면이 푸짐하게 들었고 간혹 씹히는

 버섯을 포함한 채소 그리고 후루룩거리면서 떠 마시는 따뜻하고

진한 국물맛은 추운 겨울쳘에 더욱 진가를 발휘하겠다

부산어묵과 함께 맛을 즐기는 유부전골

 

한입에 넣었다가 그만 넘넘 뜨거워서 참지를 못해서 뱉고

다시 조금씩조금씩 먹었네요

(그래야지 남들이 내껄 못 뺏뺏 먹지 ㅋㄷㅋㄷ)

 

그래

잠자코 그대로 있어라

추운 겨울날 다시 오마^^

 

 

 

 

 할매유부전골

부산시 중구 부평동 1가 15-20

(부평시장 내 깡통골목)

지하철 1호선 자갈치역 7번 출구로 나와서

사거리에서 좌회전하고 ☞ 올라와요 

1599-9828 

 

 인터넷 주문 가능

 

 

 

 추천하시는 임은 참 아름답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