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병 등대
부산은 항구도시이다
항구는 등대가 필수이지요
750여 개의 크고 작은 등대가 부산의 앞바다를
왕래하는 배들이 안전하게 운항하도록 불을 밝히면서 지키고 있다
부산시와 부산지방해양항만청이 등대를 이용한 부산도시 이미지화 사업의
목적으로 이색적인 모양의 조형 등대를 지난 2009년 9월에 만들어서
관광객을 흥미롭게 만든다
이곳 젖병 등대를 포함해서 전국에는 모두 25개의
조형 등대가 있는데
앞으로 "갈매기 등대" "장등대" 등을 검토해서 만들어 세우는
부산을 "등대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젖병 등대
젖병 등대 주위에는 여러 가지 모양의 등대가 서 있다
천진난만하고 예쁜 부산지역 어린이 144명의 손과 발도장이 찍힌 타일이 붙어 있다
우리나라 국민의 출산을 독려하려는 뜻으로 제작되었답니다
부산의 출산율이 전국에서 최저로 떨어짐으로써
젖병모양과 꼭지에는 도자기로 구운 젖꼭지를
지붕으로 얹어서 만들었다는군요
실제로 이 등대의 손과 발을 어루만지고 소원을 빈 사람에게서
귀여운 자식이 태어났다는 반가운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답니다^^
높이 5,6m이고 외벽은 콘크리트이다
축구공을 닮은 월드컵 등대는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를 기념하고 우리나라
우리나라 축구의 발전을 기원하는 뜻도 담겨 있다
천하대장군등대(흰색)와 지하여장군등대(노랑)를 뜻하는 장승등대 한 쌍은
서암항을 드나드는 배들과 이곳 어부의 안전을 지켜주는
수호신이기도 하답니다
계단으로 만든 닭벼슬 등대는
모든 이에게 관직에서 출세와 성공을 의미하기도 한다
젖병 등대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 연화리 서암항 남방파제
기장군 문화관광과 055) 609-4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