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행/경상도

부산여행/세계의 정상들이 모여 APEC 회의를 한 집 - 누리마루

윤 중 2011. 8. 2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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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 마루

 

 

누리마루 APEC 하우스는 부산 동백섬의 절경 속에 요새처럼 자리하고 있다

2005년 실제 APEC 정상 회담이 이뤄진 곳으로 해운대해수욕장과

광안대교의 빼어난 경관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우리나라의 전통건축양식인 "정자"를 현대적 감각으로 탄생시킨

건축미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누리 마루 APEC 하우스

해운대해수욕장 쪽에서 본 전경

 

 

 

 

 

해운대해수욕장 인근의 호텔에서 체크 아웃하고

도보로 떠납니다 

 

 

 

 

 

 

 

부드러운 모래 결과 잘 관리된 1,500m 길이의 아름다운 백사장,

그리고 사계절 내내 즐기는 온천욕과 함께

다양한 위락시설을 갖추어서 항상 인파가 북적이는 세계적인 명소이자

대한팔경의 하나인 달맞이 고개로 유명한 세계 최고의 휴양지이다 

이른 아침의 풍경은 손님맞이 하려고 준비가 한창입니다

 

 

 

 

 

해운대해수욕장 서쪽 동백섬의 "황옥공주" 인어상

먼 옛날 인어나라 "나란다"의 황옥공주가

해운대 "무궁" 나라 은혜왕에게 시집을 왔는데

공주는 고국이 너무 그리워 보름달이 뜨는 밤이면 바다로 나와

황옥(黃玉)에 비친 "나란다"를 보며 그리움을 달랬다 하는 전설이 있답니다

 

 

 

 

동백섬 바닷가의 구름다리

출렁대며 흔들면 안 되지요?

 

 

 

 

아름다운 경관과 등대가 있는 전망대

 

 

 

 

 

 

해운대 석각(海雲臺 石刻)

신라 말의 시인이자 학자였던 고운(孤雲) 최치원(崔致遠) 선생이

이곳을 지나가다 자연경관이 너무 아름다워 대(臺)를 쌓고

바다와 구름, 달과 산을 음미하면서 주변을 거닐다가

암석에다 해운대라는 세 글자를 음각함으로써 이곳의

지명이 되었다고 전해온다

 

석각에 새겨진 해운대라는 각자가 최치원의 자필이라고

할 만한 확실한 기록은 보이지 않는 다

다만, 고려시대의 문신인 정포(1309~1345)의 시 가운데

'대는 황폐하여 흔적도 없고, 오직 해운의 이름만 남아 있구나'라고

하는 구절을 볼 때 이미 당시부터 동백섬에 서각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보일락 말락" 대마도" (쓰시마섬) 비밀

부산 해운대나 이기대 등에서 수평선 부근을 보면 가끔 일본 쓰시마섬의

윤곽이 손에 잡힐 듯 나타나기도 하며

똑같이 맑은 날에도 어떤 날은 전혀 보이지 않을 때도 있다

부산과 쓰시마섬 미다케산(466m)정상까지의 직선거리는 약 65Km이다

 

 

 

 

 

 

입장시간은 09:00~17:00

매월 첫주 월요일은 휴관이고 무료입장

 

 

 

 

 

 

이곳은 2005년 APEC 정상회의 당시 2005년 11월 19일에

제2차 정상회의, 정상 오찬, 공식 기념사진 촬영 및

부산선언문이 발표된 뜻깊은 장소이다

 

누리 마루 APEC 하우스라는 명칭은 순수 우리말인

누리(세상, 세계) 마루(정상, 꼭대기)와 APEC 회의장을

상징하는 APEC 하우스를 조합한 것으로

"세계의 정상들이 모여 APEC 회의를 한 집"이라는

뜻을 가집니다.

 

 

 

 

 

이곳의 내부 천정은 석굴암 돔을 모티브로 하였습니다

벽면은 천연실크를 재료로 하여 한국의 전통미와

색을 나타내고자 하였습니다.

 

 

 

 

 

3층은 회의를 마친 후 오찬을 한 장소

천정은 상호융합의 의미가 담긴 태극문양으로

벽면은 한국 전통 문살 문양으로 디자인하였습니다.

 

 

 

 

바다 쪽에서 본 누리마루 APEC 하우스

 

 

 

 

 

 

국내 최대 규모의 복층구조 현수교인 광안대교

1994년 착공되어 2003년 1월 개통한 총연장 7,42Km의 자동차 전용 교량이다

10만 가지 이상의 색상을 낼 수 있는 환상적인 야간 조명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부산의 랜드마크로서 시민의 자랑거리가 되고 있다.

 

 

 

 

 

 

 

 

동백섬 쪽에서 본 아파트촌의 낮과 밤

야경촬영의 명소랍니다

 

 

 

 추천하시는 임은 참 아름답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