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구이
부산의 강남이라고 불릴 정도로 초고층의 건물과 아파트 등
세계최대의 백화점이라고 기네스북에 올랐는가 하면
새로운 명소가 될 영화의 전당 신축현장을 둘러보면서
눈알이 빙글빙글 돌도록 엄청난 시설과 광경을 직접 확인하고
오랜만에 찾은 부산에서의 첫 식사시간이다
꼭 먹어야만 생성되고 노화방지와 치매예방, 성인병 예방 등
우리 몸에 좋은 오메가3 지방산은
고등어, 참치, 정어리의 등 푸른 생선에 많이 들었지요
부산에 거주하는 현지인의 추천으로 방문합니다
생선구이 전체 상차림
"남도"
윤중은 북도에 살지만
남도라는 단어가 참 좋다
특히나 먹거리 볼거리가 너무나 맘에 든다
오호~~
이렇게 으리으리한 빌딩의 숲에서 전라도의 남도식 밑반찬과
윤중이 좋아하는 생선구이를 싼 가격에 판다구요?
음식점에 들어서면 기분 좋게 손을 씻을 수 있는 장소가 있으면
참 맘에 쏙 들어요
생선구이 특유의 오감(五感)인【색(色), 향(響), 성(聲), 미(味), 촉(觸)】에는
맛있는 음식을 손으로 만지면서 먹는 맛^^
평소에 주는 물수건,,, 잘 생각해보면
직접 씻는것이 훨~~씬 좋아요
윤중의 싸인은 계산할 때에만 카드에 쓰라고하지만
음식점에서는 유명인들이 자주 오는가 봐요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또한 남들은 잘 아시겠지만 TV를 안보는 윤중은
탈렌튼지 가순지,,,
정치인은 더더욱 ㅜ.ㅜ
주위의 건물 및 환경과 잘 어울리는 깔끔함 그리고
야외의 테라스에서 즐기는 식사도 멋지다
음식에 들어가는 간은 국내산 웰빙의 건강식인 함초소금을
사용한다고 하더군요^^
남도음식 특유의 음식 간이 센 것을 걱정했으나
전라도 순창이 고향인 사장의 손맛을 느끼게 하며
하나하나 먹어볼수록 자꾸만 더 먹게 되어서
리필은 계속된다
그래서
특색 없는 음식점은 점점 도태된답니다
싱싱한 꽃게를 넣어서 팔팔 끓인 된장찌개의 맛은
한결 구수하고 시원한 맛이 다르더군요
우리 테이블 일행은 4명인데
등 푸른 생선의 대표격인 간고등어구이 2인분과
일명 빨간 고기라 불리기도 하는 눈볼대 2마리가 그릴에 굽는 과정에서
기름기가 쏙 빠져서 나온다
간고등어구이의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게 촉촉하면서
잘 익은 맛이 비리지도 읺을 뿐 아니라 간도 짜지도 싱겁지도 않아서
더욱 맛나기에 바로 밥도둑으로 명명한다
눈볼대는 기름에 튀긴 듯 심심하지만 고소하다
크기가 작아서 많이 못 먹는 게 흠이랄까?
하기야 가격이 있는데 ㅎㅎㅎ
남도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1458
인텔리움 센텀 2층
051) 905-9292
"2011,08,18일 Daum 블로그 맛집 BEST선정 및 소개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