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행/전라도

구례여행/ 자연의 소중함과 죽로야생차의 향에 반하다 - 화엄사 구층암

윤 중 2011. 8. 15. 13:00
728x90

 

 

 

 

 

 

 

 

자연을 거스르지 않는다

 

 

그리고

 

 

이 있는 곳

 

 

 

 

 

 

 

 

 

 

구층암은 본사인 구례 화엄사의 산 내 암자이다

사찰의 이름으로 유추할 때 구층석탑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유물로 보아 신라말에 창건된 것으로 보이나 자세한 역사는 알 수 없다.

 

건물은 천 분의 부처님을 모신 천불보전과 수세전, 칠성각, 요사채 등이 있다

천불보전 오른쪽의 요사채는 지리산에서 자생하는 죽로야생차 등을

음미하면서 휴식과 담소를 겸한 현재 다실로 운영하고 있으며 

 

구층암의 또 다른 볼거리로 수령 200여 년이 넘고 다듬지 않은

모과나무의 기둥은 보는 이의 시선을 압도하기에 충분하다

 

 

 

 자연주의 건축, 구층암에 있는 다듬지 않은 모과나무 기둥

 

 

 

 

 

 

 지리산 화엄사 입구이지만 우리는 옆길의 한적한 길을 따라서

구층암부터 관람하고 화엄사는 그 이후에 둘러본다

 

 

 

 

 

 

  구층암으로 직행하는 물소리 바람 소리 새소리를 들으면서 

맑은 공기는 마음껏 들이켜고 눈이 즐겁게 걷는 길 

 

 

 

 

 

 맑고 깨끗한 물이 계곡으로 흐른다 

 

 

 

 

 

 

정겨운 이런 길은 걸어도 걸어도 지치지 않지요^^ 

 

 

 

 

 

 

 화엄사 입구에서 약 10여 분이면 도착합니다

 죽로야생차 만들기 체험은

매년 4월 중순부터 6월 말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열린다

010-2008-8784 

 

 

 

 

 호젓하고 아름다운 구층암의 대숲과 오솔길에 이은 돌계단으로 올라갑니다

 

 

 

 

 

 

구층암은 화엄사의 산 내 암자이고 삼층석탑이 함께 보인다 

 

 

 

 

 

통일신라 때 조성된 것으로 보이는 삼층석탑은

기단이 2층이고 상층 기단은 4장의 판석을 짜맞추어 만들었다

 구층암 앞의 삼층 석탑은 아직까지 복원하지 못하고

1961년 9월 주변에 흩어져 있던 탑재를 모아 듬성듬성 쌓아 놓았다

(부순 놈은 3대의 씨족이 사라질 것이다)

 

 

 

 

 

 

 

짐승 모양,,,  

 

 

 

 

 

 

 

 현재는 다실로 쓰이고 있는 구층암 요사채의 기둥을 더 자세히 보자

 

 

 

 

 

구층암에는 총 5그루의 모과나무가 있는데

수령 200여 년 된 2개는 이곳에 자연상태의 다듬지 않은 기둥으로 

 요사채를 새로 지을 때 쓰였고 건너편 서당 요사채에 한 기둥이 받치고 있으며

 그리고 앞마당에 2그루가 살고 있다

이 모과나무 기둥은 화엄사의 볼거리 중 대표격이다

 

 

 

 

 

구층암 맞은편의 서당인 요사채에 있는 독특한 자연스러움의 모과나무 기둥 

 

 

 

 

 

 

 

 앞 마당의 2그루 모과나무가 잘 자라고 있는데

고목이 되면 이 나무 또한 기둥이 될까요?

 

 

 

 

 

 

 

석가모니불을 모시고 있고 뒤에는

토불(土佛)로 만든 천 분의 부처님을 모셔진 천불보전 

 

 

 

 

 

 

 

 덕제(德濟)스님으로부터 지리산에서 자생하는 야생차를

따스하고 은은하게 풍기는 향을 음미하면서 담소를 나눴다

 이 다원은 항상 개방되었기에 누구나 무료로 시음과 휴식을 할 수 있다.

 

 

 

 

 

계곡물이 흐르는 소리를 들으며 맑은 공기를 마음껏 들이켜면서

화엄사로 발길을 옮깁니다

 

 

 

 

화엄사 구층암

전남 구례군 마산면 황전리 10

(화엄사 구층암)

061) 782-4146. 017-606-7357

 

 

 

 

 

 추천하시는 임은 참 아름답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