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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구례여행/ ★ 하늘에서 금가락지가 떨어진 곳 최고의 명당 - 운조루

윤 중 2011. 8. 1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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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조루

 

"하늘에서 금가락지가 떨어진 곳"이라는 뜻의

금환락지의 한가운데에 자리 잡고 있는

  최고의 명당이랍니다

 

조선 영조 52년(1776년) 당시 삼수 부사를 지낸 류이주(柳爾胄)가 세운 것으로

99칸(현존 73칸)의 대규모 주택으로서 조선 시대 선비의 품격을 상징하는

품자형(品字形)의 배치 형식을 보이고 있는 양반가이다

 

운조루라는 이름은 "구름 속의 새처럼 숨어 사는 집"이라는 뜻과

"구름 위를 나는 새가 사는 빼어난 집"이라는 뜻도 지니고 있다

 

이 저택은 조선 후기 건축양식을 충실하게 따른 역사적 유물로

훌륭한 가치를 지니고있는 중요민속자료이다

 

 

 

 

 운조루 입구의 연못과 행랑채 전경

 

 

 

 

 

 

 

전면의 일자형 행랑채 건물 

 

 

 

 

 

 

 변소

 

 

 

 

 

운조루는 7년에 걸쳐 대역사가 진행되었고  

남한의 3대 명당 중 한 곳이다

 

 

 

 

 

 

사랑방

 

 

 

 

 

 

 

 

운조루(雲鳥樓) 현판 

건평은 129평으로 - 자형 행랑채와 사당채를 제외하고

T자형의 사랑채와 ㄷ 자형의 안채, 안마당의 곡간채가

팔작지붕, 박공지붕, 모임지붕으로 연결된 일체형 구조이다

 

 

 

 

 

나무로 된 쌀독의 마개에 타인능해(他人能解)라는 글귀가 있는데

쌀 두 가마니 반이 들어가는 나무 독에 쌀을 채워놓고

마을에 가난한 사람이 끼니를 이을 수 없을 때 마개를 돌려

쌀을 빼다가 밥을 짓도록 허용함으로써 음덕을 베풀고 적선을 하는 것이

돈을 가진 자의 도리임을 보여주는 류씨 문중의 상징물이다

 

 

 

 

 

햇볕이 잘 드는 장독대에서 장은 오래 묵을수록 맛있지요

 

 

 

 

 

요즈음이야 기계문명이 발달하였기에

방앗간에서 의존하지만 옛적에는 돌을 우묵하게 파서 만든 확독으로

곡식이나 양념을 갈아서 만드는 음식의 고유한 맛은

비교할 수 없이 우위에 있지요

 

 

 

 

 

 

우마차의 나무바퀴

 

 

 

 

 

건물 뒤에서 본 운조루 

 

 

 

 

 

 

수령 230여 년인 회양목 

 

 

 

 

 

 

 

이 집터에서 거북이 형상을 한 돌이 출토되었기에

금귀몰니의 명당으로서 남한의 3대 길지로 알려졌다.

돌거북은 1989년 안타깝게도 도난당했다는군요

 

 

 

운조루

전남 구례군 토지면 오미리 103

061) 781-2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