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경상도

사시사철 보양식인 추어탕으로 대구지역의 뜨거운 여름을 이겨낸다

윤 중 2011. 7. 2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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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풍추어탕

 

"삼복더위"

초복, 중복, 말복까지의 꼬박 한 달을 1년 중 가장 더운 기간으로

이를 "삼복더위"라 합니다

 

이처럼 한여름을 이기려면 건강해야 하고

건강해지려면 체력이 강해야만 하지요

 

우리 선조는 삼복더위에 땀을 흘리면서 원기를 회복하려고

추어탕, 삼계탕, 보신탕 등을 이열치열로 먹으면서 이겨냈답니다

 

전국에서 더운 지방으로 이름난 대구지역의 여행 중에서

 추어탕의 맛집에서 원기회복과 보양식에 좋으며 특히 추어탕의 맛이 좋다고

 달성군수로부터 추천받으면서 함께 식사하였으며

추어탕의 맛이 깔끔하였고 담백하기에 맛집으로 소개합니다

 

 

 

 

사시사철 보양식의 추어탕

(본초강목)에는 "배속을 따뜻하게 덥혀주고 원기를 북돋으며

술을 빨리 깨게 할 뿐 아니라 스테미너를 보하며 발기불능에도

효과적인 강장식"이라고 적혀 있데요

 

 

 

 

 

추어탕이 올려지지 않은 상태의 전체 상차림

 

 

 

 

 

 

탕 종류를 판매하는 음식점이 거의 그러하듯이

일반적으로 추어탕집 또한 별반 밑반찬이 없지요

 

그러나 반찬 하나하나를 먹다 보면

어느 것도 리필을 하지 않을 수 없도록 맛깔스럽더군요

 

 

 

 

미꾸라지 튀김

 

 

 

 

 

 

 

 

미꾸라지는 통통하게 살이 쪄서 입속에서 씹는 감촉이 좋으며

튀김옷이 바삭하기에 잘 어울리더군요

 

윤중은 서울 구로구의 꽤 유명한 추어탕 집에서 먹어본

미꾸라지 튀김이 기아에 허덕였는지 몸통이

말라 비틀어져서 그다음부터는 다른 음식점에서도 잘 먹지를 않았는데

오호~~

요놈의 미꾸라지튀김은 품질과 맛이 좋더라구요^^

 

 

 

 

 

 

 

라이코펜 와인이라고

토마토 100%로 만들었다며 토마토에 많이 함유된

항산화 기능의 와인이라는 뜻이라는군요

향긋하면서도 은은하게 풍기는 향은 알코올 12%이지만

잘 느껴지지 않을 만큼 부드러워서 기억에 생생히 남았어요

 

 

 

 

 

김문오 대구광역시 달성군수

달성군의 역사와 문화유적, 유물, 관광명소 등

시간이 모자라서 더 많은 이야기를 듣질 못한 점이 아쉬웠어도

다음 기회에 달성군의 새로운 면모를 알게끔 여행하는 기회를 주신다면

 기쁜 영광으로 알면서 기대하렵니다^^

 

 

 

 

 

토마토 와인이 와 이리 맛나노^^

자꾸만 술술 들어가네요 ㅎㅎㅎ

 

 

 

 

 

 

이제 본격적으로 추어탕을 먹어야지요

이 집의 추어탕 맛의 비결 중 하나는

간을 할 때 소금으로 하지 않고 집에서 직접 담근 간장을

100% 사용한다는 겁니다

그래서

다른 추어탕의 맛보다는 약간 달짝지근하면서

잡냄새가 없고 담백한 게 특징으로

30여 년 이상을 지역의 맛집으로 소문이 자자한 것이라는군요

 

 

 

 

 

잘게 썬 청양고추와 뭉갠 마늘을 취향대로 약간만 첨가합니다

 

 

 

 

 

 

공깃밥을 1/3만 우선 추어탕 국물에 말아서 먹고

어느 정도 먹으면 나머지 1/3을 넣어서 먹고 해요,,,

 

한번에 공깃밥을 다 말아서 먹다 보면

나중에 남는 밥알이 힘이 없어서 맛이 떨어지기 때문이죠

탱탱한 밥알을 다 먹을 때까지 더 맛나도록 말입니다^^

 

 

 

 

 

 

 

현풍추어탕

대구시 달성군 현풍면 성하리 162

053) 614-3326

 

 

 

 

 

 

 

 

추천하시는 임은 참 아름답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