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경상도

이열치열 - 맵고 얼얼한 야끼우동으로 더위를 물리친다^^

윤 중 2011. 7. 2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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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반점

요즘같이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한여름에

그것도 전국에서 더위는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대구에서의 여행 중이다

 

서울로 이야기한다면 명동이랄까요?

대구 시내 중심부 중에서도 한가운데이고 젊음의 거리인 동성로

대구시네마 근처에 있는 야끼우동의 진짜로 원조집에서

입안이 얼얼할 정도로 제대로 된 매운 느낌의 맛을 보여 준다기에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주위를 두리번거리면서

GO~ GO~

 

 

 

 

너!!!

진짜로 매운맛 좀 볼래???

매콤달콤하면서 면발이 쫀득한 야끼우동

 

 

 

 

 

 

항상 손님들로 만원이지만 깔끔한 홀의 분위기

 

 

 

 

 

 

중국식당에서는 당연히 중국 술을 반주로 ㅎㅎㅎ

슬슬 군침이 돌면서 발동이 걸립니다 

 

 

 

 

 

 

우리 일행의 예약한 독방에서

세팅이 되어 있네요

 

 

 

 

 

 

 아무리 더워도 시원한 에어컨 아래에 앉아 있으니깐 반주가 생각납니다

돼지고기로 만든 탕수육을 먼저 주문했어요

평범한 탕수육의 맛이네요

 

 

 

 

어느 중국집이나 별반 다르지 않은 기본 찬

서울의 윤중 단골집에서는 땅콩은 기본이고

짭짤한 짜사이도 주는데,,,

그래서 단골집이 좋단 말입니다

 

 

 

 

입안을 톡 쏘는듯한 중국 술의 특성에는

잘 튀긴 고기를 안주 삼아서 술잔은 계속 오르내립니다

 

 

 

 

 

 

 

 

야끼우동이라

눈 앞에 야끼우동을 놓는 순간 시각적으로

매콤한 듯 침이 콸~콸~ 솟아올라서

일단 침을 꿀꺽 삼키고 사진 한 장 담아둡니다

 

면발은 손으로 뽑은 게 아니면서 기계면 같고

부드러운 새우가 푸짐하며 잘게 썬 돼지고기와 오징어,

채소는 양배추, 양파, 부추 등이 보이는군요

 

 

 

 

 

 

처음에 가위를 주길레 뭐 하라는 건지 몰랐지만

야끼우동의 면발을 들어 올려도 끝이 안 보이더군요

가위의 용도를 이제야 알겠어요 ㅋㅋㅋ

 

 

 

 

 

호기심 많은 윤중은 면발을 하나만 젓가락에 걸치면서

신발을 벗고 의자 위로 올라서 봅니다

아니,,,

그래도 끝이 안 보여요

대강 몇 미터는 될듯싶은 아주 기다란 면발입니다

 

장수를 기원하는 국수

음식 가운데 길이가 가장 긴 까닭에 장수의 뜻을 담고 있으며

"오래 살고 싶으면 국수를 먹어라"라는 말이 있답니다

 

 

 

 

 

매콤한 듯 달콤한 맛이 풍기면서 입안 전체가 얼얼한 느낌

그리고 쫀득한 면발

원조의 맛을 제대로 음미하면서

중독이 안 될 수가 없네요^^

 

 

 

 

 

 

후식으로 얼얼한 입안을 달래줍니다

 

 

 

 

 

 

구색 메뉴도 많이 있지만 뭐니뭐니해도

야끼우동이지요^^

 

 

 

 

 

 

 

 

중화반점

대구시 중구 남일동 92

053) 425-6839

BMW가능^^

 

 

 

 

 

 

 

추천하시는 임은 참 아름답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