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충청도

충남 서천맛집/ 세계에서 처음 선보인 영양덩어리 김굴국밥의 향연

윤 중 2011. 7. 2.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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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은 충남 서해안

그중에서도 서천으로의 1박 2일 일정으로 여행이다

인근의 춘장대해수욕장과 동백나무숲 그리고 식물원과

이해복 가옥을 둘러보고 꿈나라 여행을 기분 좋게 다녀온

이튿날의 아침 식사 시간이다

 

마침 서천에서는 향토음식조리경연대회에서 탁월한 음식 솜씨를 보여서

수상한 경력이 있는 사장님이 직접 조리하는 솜씨를 맛보는 기회이기에

전날 예약을 마치고 속풀이 하러 달려간다

 

 

 

 

 서천의 특산물인 김을 원료로 만든 김 굴국밥

 

 

 

 

 

 

  우리는 일요일 아침을 주문했는데

서천시내에서 아침 식사를 하는 음식점이 몇 안 되는 곳 중 한군데랍니다

이렇게 꾸며진 대형의 온돌방과 인원에 맞게 조정할 수 있는

온돌방이 3개 있어요

 

 

 

 

 

 김춘자 사장님은 향토음식조리대회에서 수상한 경력으로

여러 가지의 음식을 만들면 손맛이 특별해서 인근의 현지인들에게

소문이 자자한 이유로 단골층이 두텁다 하더군요

 

 

 

 

 

 

 아침 식사로 주문한 김굴국밥 4인분

밑반찬은 하나같이 정갈하고 간이 윤중의 입맛에 딱 맞더군요

정확한 이름은 잘 모르겠으나 바다 생선을 꾸둑하게 말려서 조림한 음식인데요

가운데의 오른쪽 고기를 몇 차례나 리필했네요 ^^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는 푸짐한 김과 자연산 굴의 풍부한

동의보감에서는

"굴은 바다에서 나는 음식 중 가장 귀한 것이며 먹으면 향기롭고

피부를 아름답게 하며 안색을 좋게 한다" 라고 기록되어 있답니다

 

그리고 예부터 전해오는 이야기 중에

"배를 타는 어부의 딸은 얼굴이 까맣고

굴 따는 어부의 딸은 얼굴이 하얗다" 라고 한다네요^^

 

 그것도 양식이 아니고 자연산이잖아요

사진에 잘 보이시죠?

조그만한 굴들 말입니다

 

 

 

 

 전날 저녁에 이것저것 섞어서 많이도 마신 술기운이 남는데,,,

김굴국밥을 먹으면서 속이 풀어지더군요^^

 

 

 

 

 

 

 공깃밥은 그냥 평범해요

 

 

 

 

 

 

 김굴국밥에다가 공깃밥을 조금씩 말아서 부지런하게 먹어둡니다

영양덩어리이고 웰빙식이면서 순수한 자연식의 새로운 맛

 

 

 

 

 

 

 

보라가든

충남 서천군 서면 도둔리 480-64

041) 852-2616. 010-5012-2616

 

 

 

 

 

 

 

추천하시는 임은 참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