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충청도

청풍명월의 본향 금수산 정기를 받은 산야초마을

윤 중 2011. 7. 1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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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산야초마을

 마을 위로는 단풍 든 이 산의 모습을 보고

비단에 수를 놓은 것처럼 아름답다며 감탄해서 조선 중기 단양 군수를 지낸

퇴계(退溪) 이황(李滉)이 산 이름을

백운산에서 금수산(錦繡山)으로 바뀐 것처럼 산세가 수려하고

골이 깊으며 기암절벽이 절경을 이루는가 하면

앞으로는 청풍호반이 포근하게 감싸고 있는 마을입니다

 

생명력 넘치는 자연수가 키운 효능 좋은 약초를 만날 수 있으며

약초를 체험하고 우리의 전통적인 멋을 물씬 풍길 수 있는 산야초 마을은

입구에 들어서자 은은한 약초 향이 가득합니다

 

 약초를 이용한 약초 캐기, 약초떡 만들기, 천연염색 체험장 등으로

일상사에 지친 도시인과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인기이지요

 

그래서 한 마디로

"먹고, 입고, 바르는 명품 약초마을'입니다

 

 

 

 

 감칠맛이 일품인 일명 정력주라는 월약산 고본주와

국내산 돼지고기를 약초를 넣어서 맛나게 끓이는 수육의 만남

 

 

 

 

 

 

 

 산과 호수가 품고 있는 숨겨진 보석마을

 

 

 

 

 

 

 

각자 취향대로 변형된 모양을 상상하면서 만들어봅니다

 

 

 

 

 

 몸에 해롭지 않은 천연의 약초로 손수건의 하얀 천에다가

곱디고운 물을 들이면서 맑은 물에 헹구니깐

너무도 아름다운 색깔로 변하면서

각자 체험한 사람에게 기념으로 나누어줍니다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이 이어지는 충북의 북부지방에 있기에

맑은 공기와 깨끗한 환경으로 천연의 약초 산지인 제천은

전국 3대 약초시장의 약 80% 이상이 거래되는 시장답게

많은 약초가 즐비합니다 

 

 

 

 

 

 

화학제품이 아니고요

천연의 약초로 만든 염색

그 이점을 아시면 다른 제품은 안 쓰지요^^

 

 

 

 

 

 

 산에서 채취한 계절별 산채와

소나무 솔잎의 향기가 은은하게 풍기는 듯

돼지고기의 잡냄새는 물론이고

씹을수록 부드러우면서 고소하고 담백한 맛 

 

 

 

 

 

 

 밑반찬은 평범한 듯 보이지만

각기 하나하나를 자세히 살펴본다면

맛을 사진으로 담지 못해서 미소를 참지 못할 겁니다

 

 

 

 

 

때마침 부슬부슬 내리는 비 때문에 마음도 울적해했지만

요놈의 따뜻한 부침을 보자마자

부드럽게 눈이 녹듯이 윤중의 마음이 좋아지네요 

 

 

 

 

 

 

 

 

공기 좋고 물 맑으며 산세가 으뜸인 이 주위에서 채취한 

 채소와 여러 가지의 약초를 넣고 푸욱~~ 끓이는 중입니다

 

 

 

 

 

 

돼지고기의 잡냄새가 나느냐고요?

절대로 그런 일은 없습니다

부드러우면서 맛 나는 고기를 쌈을 싸서 대기하고 한잔 마시고를

반복했어요

 

 

 

 

 

충북 월약산의 고랭지에서 주로 많이 자라는 다년생 약초로 담근 토속명주로서

감기몸살과 두통, 시리고 아픈 허리를 다스리며,

소변을 잘 나오게 하고, 피를 잘 돌게 하여 신경통, 관절통 등의

성인병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답니다

(동의보감 본초강목)

 

 

 

 

 

 

구수한 토종의 된장찌개만 있어도

공깃밥 하나는 뚝딱 하겠어요

 

 

 

 

 

 

공깃밥을 큰 그릇에 넣고 참기름은 한 바퀴 돌리고

식탁의 나머지 반찬은 골고루 다 넣어서 고추장은 취향대로 조금만

밥알이 뭉개지지 않도록 젓가락으로 정성 들여서 비벼줍니다

 

 

 

 

 

 

비빔밥이 웰빙식이면서 모자란 영양분까지

골고루 채워 주기에 좋다 하는군요^^

 

싹싹 다 긁어서 먹었어요^^

 

 

 

 

  

 

제천 산야초마을

충북 제천시 수산면 옥순봉로 6길 3

043)  651-1357. 010-4487-7500

 

 

 

 

 

 

 

추천하시는 임은 참 아름답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