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행/경상도

경주여행/삼국 통일의 기반을 닦은 신라 최초의 선덕여왕

윤 중 2011. 4. 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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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선덕여왕릉(新羅 善德女王 陵)

경주시 동남쪽에 있는 낭산의 남쪽 능선 중턱에 있는

신라 제27대 선덕여왕(善德女王, 재위 632~647)의 능이 모셔진 곳이다

 

선덕여왕은 신라 최초의 여왕으로 첨성대(瞻星臺)를 만들고,

분황사(芬皇寺)를 창건하였으며, 황룡사(皇龍寺) 9층 목탑을 건립하는 등

신라건축의 금자탑을 이룩하였다

 

또 김춘주, 김유신과 같은 인물들을 거느리고 삼국 통일의 기반을 닦았다 

 

"삼국유사, 三國遺事"에는

"내가 아무 날에 죽을 것이니 나를 도리천에 장사지내도록 하라고 하였는데

여러 신하가 어느 곳인지 알지 못해서 물으니 왕이 낭산 남쪽이라고

말하였다. 그날이 이르니 왕이 과연 자식이 없이 세상을 떠났는데, 여러 신하가

낭산 양지에 장사지냈다.

30여 년이 지난 문무대왕 19년(679년)에 왕의 무덤 아래에 사천왕사

위에 도리천이 있다고 하므로, 그제야 선덕여왕의 신령하고

성(聖)스러움을 알 수 있었다"라고 한다.

 

 

 

신라 선덕여왕릉(新羅 善德女王陵)

 

 

 

 

 

 

자동차가 다니는 도로에서 450m 거리의 낭산(狼山)의 남쪽 능선 중턱에 있다

 

경주 낭산(慶州 狼山)은 남북으로 길게 누에고치처럼 누워

양쪽에 각각 봉우리를 이루었다

산허리는 잘록하여 높이는 108m로 그다지 높지 않으나

부드러운 능선을 이루고 있다

 

신라 실성성왕 12년(413년)에는 구름이 일어 누각같이

 보이면서 오랫동안 향기가 피어올랐다

그 후로는 나무도 베지 못하게 하였다

 

산자락에는 거문고의 명인 백결 선생이 살았으며

문창후, 최치원이 공부하던 독서당도 있다

 

 

 

MBC 드라마 선덕여왕 촬영지

 

 

 

 

울창한 소나무숲을 지납니다

 

 

 

 

 

 

 

 

 

 

밑 둘레 74m, 높이 6,8m, 지름 24m 되는 이 능의 겉모양은

둥글게 흙을 쌓아 올린 형태이며, 아랫부분에는 능을 보호하기 위한

2~3단의 자연석 석축이 있다.

 

 

 

 

 

 

옆에서 본 선덕여왕 능

 

 

 

 

 

 

뒤에서 본 선덕여왕 능

 

 

 

 

 

능의 주위에는 잘 가꿔진 소나무가 아주 많더군요

 

 

 

 

신라 선덕여왕릉(新羅 善德女王陵)

경북 경주시 보문동 산 79-2

 

 

 

 

 

한국문화재보호재단 http://www.ch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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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하시는 임은 참 아름답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