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경기도

수원맛집/수원에서 요기 맛집 모르는 사람 없을걸,,, 보영만두

윤 중 2011. 4. 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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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전문 맛집

수원사람에게는 입소문으로 너무나 퍼져 있는 맛집 

개업한지가 30여 년이 넘는 만두 맛집이라는군요

 

수원 화성행궁 상설한마당 정조대왕 능행차를 관람하고

촐촐한 차에 온통 윤중의 머릿속에는 만두만이 보일 뿐이다

 

주위에서 맛집이라는 이야기가 얼마나 많던지

식탐이 많기로 소문이 자자한 윤중의 일행이

듣고선 흘러버릴 이유가 절대로 없이

확인하러

GO~~

 

 

 

일행 4명이 골고루 주문한 만두

 

 

 

 

 

 

 

"ㄱ" 자 형태의 좁은 가게

늦은 시각인데도 대기하는 손님이 많더군요

 

 

 

 

 

 

 

분식집 형태의 메뉴로서 여느 음식점과 가격은 비슷하네요

 

 

 

 

 

 

 

가깝지만 먼 딴 나라인 일본에서는 맹물도 귀하디귀하지만

이곳에서는 맹물 대신에 따스한 멸치국물이 나옵니다

 

 

 

 

 

 

지극히 평범한 분식집의 단무지와 배추김치

둘 다 안 먹어봐서 맛은 모르겠어요

 

 

 

 

 

 

 

간장에 고춧가루를 섞었는데요

고춧가루가 말 그대로 미세한 밀가루 같은 가루여서

윤중의 식성에는 맞질 않더군요

그렇다고 매운 것도 아니면서 이름은 고춧가루ㅜ.ㅜ

 

 

 

 

 

 

군만두와 김치만두 그리고 찐만두가 먼저 나왔어요

 

 

 

 

 

 

 

찐만두가 일부는 자빠져 있고 일부는 바로 있네요

이것봐라,,,

군기가 빠졌네

 

 

 

 

 

 

질서정연하게 줄을 맞추고 똑바로 눕혔습니다

좀 더 보기에 좋지 않으신가요?

물론 바쁘다 보면 그럴 수 있겠지요

소소한 일이지만,,,

 

 

 

 

 

 

 

만두속을 들여다보기 위해서 반으로 나눠봅니다

속이 꽉 찬 만두소

고기와 두부 그리고 채소 등을 아주 잘게 갈아서 넣었네요

배합비율은 잘 모르겠지만

 전체적으로는 느끼하지 않고 담백한 맛이고

만두의 피도 그리 두껍지 않아서 부드럽고 말입니다

 

 

 

 

 

 

만두의 소는 거의 같은 걸 쓰는 모양입니다

 만두의 피는 바삭거리게 잘 튀겼으며

만두소는 맛나고요

 

 

 

 

 

 

 

김치만두인데요

원래 만두는 이렇게 홀라당 뒤집어서 주는가요?

아니라면 상관없지만요,,,

하긴 이렇게 하면 접시에 담기가 편하지요

 

 

 

 

 

지금부터 명령이다

"바로 누어라"

너거들 면상을 보고 싶지 똥꼬가 보이는 누운 거는 보고 싶지 않다

알갔나!!!

크게 복창해라

 

넵!!!

 

 

 

 

 

김치와 매콤한 맛의 김치만두,,,

입안이 얼얼하는군요 ㅎㅎㅎ

매콤한 느낌을 좋아한다면 강추합니다

 

 

 

 

 

 

 

 

직전의 곱창볶음을 주문한 저녁 식사 때에는 윤중의 식성이 아니어서 

한 숟가락도 먹질 못하고 깡 쏘주와 양주 비스므리한 술을

맹물로 안주 삼아서 마신지라 만둣국을 주문합니다

 

뜨끈한 국물과 만두가 속풀이에 참 좋네요

 

 

 

 

 

 

대로변에서 본 보영만두 간판

정문은 오른편으로 돌아가요^^

 

오른쪽에 보용만두라고 보이시는가요?

애초에는 저 집에서 영업했었다는군요

아주 깊은 사연땜시로 가게를 빼라는 통지로 하는 수 없이 이전했다는,,,

 

어느집이 원조이고 맛이 좋은 건 아는 사람은 다 안다는 ㅎㅎㅎ

우리의 주위에는 이런류의 식당을 자주 보지만

결과는 원조집으로 손님이 다시금

몰리더라구요 ^^

 

 

 

 

 

 

 

 

 

보영만두

경기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288-23

 031-255-1085
장안문 근처

 

 

 

 

 

 

 

추천하시는 임은 참 아름답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