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경기도

동두천맛집/ 임금님이 즐기시던 떡갈비 맛에 홀딱 반했다 - 송월관

윤 중 2011. 2. 25.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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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갈비

 

원래 떡갈비는 궁중에서 임금님이 즐기던 고급요리라 하는군요

갈비를 임금님 손에 들고선 뜯을 수 없잖아요ㅋㅋㅋ

 

그래서 편안하게 젓가락으로 집어서 먹을 수 있도록

갈빗살을 잘 다져서 만들었다는군요

지금이야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먹을 수 있지만,,,

 

동두천에 있는 송월관의 떡갈비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담양이나 광주의 송정리 거리 못지않게 단골이 많아요

 

특히나 윤중의 옆 지기가 먹고 싶다면

거절할 수 없는 건 당연하지요

출발할 때야 윤중이 모시지만 귀경 때는 기사가 따로 있거든요

이유를 아시겠죠 ㅋㅋㅋ

 

 

 

 한우의 떡갈비

 

 

 

 

 

 

  한참 늦은 점심 시각인데도 홀과 온돌형식의 자리에는 거의 빈자리가 없더군요

12시경에는 줄을 서서 기다려야만 식사할 수 있기에 

일부러 늦게 출발했는데도 말입니다

 

인근의 소요산에 등산이나 여행객 또는 

오직 떡갈비의 맛 때문에 들리는 사람도 많아요

 

 

 

 

 한우로 만든 떡갈비이기에 가격이 좀 나가는 편입니다

 광주광역시의  송정떡갈비 거리에 있는 떡갈비는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일정량씩 혼합해서 만들지만 이곳 송월관은 순 소고기로만 떡갈비를

만들어서 판매하는 게 약간 다르지요

 

 

 

 

 

 반찬도 수시로 리필됩니다

윤중은 상추무침이 무지 맛나기에 수차례나 더 먹었다는 ㅎㅎㅎ

 

 

 

 

 

 닭고기가 들어간 요놈의 무침인지 샐러드인지 리필 불가입니다 ㅜ.ㅜ

 

 

 

 

 

 

 떡갈비 2인분

적당한 육질의 씹는 맛과 약간 달작스런 뒷맛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맛난다는 평가를 발을 수 있기에

60여 년 동안 2대에 걸치면서도 떡갈비의 맛집이라는

명성을 이어옵니다

 

 

 

 

 

 

 떡갈비만 먹고서는 양이 차지 않은지라

갈비탕도 주문했어요

부부간에 조금씩 나눠서 먹을려구요 ^^

 

 

 

 

 갈비탕을 주문하면 나오는 깍두기

갈비탕이나 설렁탕에는 이렇게 씹는 깍두기가 좋아요

 

 

 

 

 

 푸짐한 양에 놀라고

진하게 우러나온 국물의 맛에 또 놀라는 갈비탕

어느 정도 갈비를 발라서 먹은 후에는 공깃밥을 말라서도 먹었어요

이제 뱃속이 든든하면서 알딸딸한 기분에

승용차 키를 주면서 기사(?)에게 말합니다

"집에 가자"

 

 

 

 

 

 

2층으로 올라가세요

 

 

송월관

경기도 동두천시 생연2동 683-24

031) 863 - 2292

자가 주차장이 아주 넓어요

동두천 중앙역에서 1분 이내

 

 

 

 

추천하시는 님의 손이 아름답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