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영등포

여의도맛집/맛과 멋을 아는 사람이 찾는 자연산생태탕 - 동해생태

윤 중 2011. 2. 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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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탕

영양가도 좋고 건강유지에 그만이며

기름기가 적어서 비만환자나 노약자 등에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생태는 소화도 잘 될 뿐 아니라

우리의 몸속에 축적된 독성을 푸는데도 뛰어나다는거

너무도 잘 아시죠?

 

다시금 칼바람이 몰아 친다는군요ㅜ.ㅜ 

건강에 유의하셔서 행복하세요 ^^

 

술 마신 그 다음 날이면 어김없이 생각나는 음식이 있답니다

술독을 풀어주는 데에는 맛과 멋을 찾는 윤중의 식성에 최고인

바로 "생태탕"이지요

 

 

 

 

 

 

 

생태, 명태,,,

 

 명태만큼 다양한 이름을 가진 생선이 많지 않지요

생태는 싱싱한 상태이고,  동태는 얼린 것이고,  북어는 말린 것이고,

황태는 얼고 녹기를 반복해 노랗게 변한 것이고, 백태는 하얗게 말린 것이고,

흑태는 검게 말린 것이고,  깡태는 딱딱하게 마른 것이고,

노가리는 명태 새끼이고,

 

잡는 방법과 지방에 따라서

북어(北魚)는 북방 바다에서 잡힌 것이고

망태(網太)는 그물로 잡은 것이고

조태(釣太)는 낚시로 잡은 것이고

강태(江太)는 강원도 연안에서 잡은 것이고

왜태(倭太)는 함경도 연안에서 잡힌 작은 명태이고...

하이고~~~

머리가 복잡해지네요 ㅎㅎㅎ

 

 

 

 

 

 

 

총 28명 규모의 협소한 식당이지만

맛은 무지 크답니다

 

 

 

 

 요즈음의 차가운 겨울 날씨에는 자연산의 생태가 제일 좋지요

그날그날 달라지는 신선한 오늘의 메뉴에 항상 주목해야 합니다

 

 

 

 

 

 

 정성을 다해서 만든 밑반찬은

계절에 따라서 수시로 맛 나는 반찬이 달라져요 ^^

 

 

 

 

 

 

 이렇게 먹음직스럽도록 한 상이 차려졌어요

앗싸!!!

 

 

 

 

 

 

 

 바다 내음을 전해주는 물미역

 

 

 

 

 

 

 

 바다의 영양 덩어리 굴

초장에 살짝 찍어서 입속에 쏘옥 넣어봅니다

 

 

 

 

 

 

 

 

 뼈회(세꼬시)

그렇다고 뼈가 있는 건 아니구요

손바닥보다 작은 가자미를 가운데의 억센 뼈만 골라내고서

먹기 적당하게끔 잘게 썰고 물기를 꽉 짜서 먹는 회를 말합니다

 

 

 

 

 

 

 예사롭지 않은 된장이지요

가짜가 아닌 진짜의 참기름과 깨소금 그리고

잘게 눌린 마늘과 잘게 썬 청양고추 등

함께 골고루 버무리면 먹을 준비는 끝~

 

 

 

 

 

 

 

  세꼬시의 잔뼈가 씹히지 않을 정도로 육질이 쫀득거리며

씹을수록 고소한 느낌,,,

그리고 아무것도 없이 세꼬시만을 씹으면

가자미 자체의 담백한 맛을 음미할 수 있어요

 

 

 

 

 

 

 이제는 어느 정도 식욕을 돋우었으니

밥 배는 따로 있는법ㅋㅋㅋ

생태탕을 주문합니다

 

 

 

 

 먹을수록 맛 나는 알과 내장도 주문했어요

 

 

 

 

 

 

 

코앞에서 끓는 냄새와 시각적이 모습에 취해서

일행 모두가 시선이 생태탕의 보글보글 거리는 냄비의

속에 풍덩 빠졌더군요 ㅎㅎㅎ

 

 

 

 

 

 

 속을 씻어주듯 개운하고 깔끔함이 돋보이는 생태탕

 

 

 

 

 

 

 

 텁텁하지 않고 맑고 깨끗한 국물은 입안으로 들어오는 순간

그래,,, 바로 이 맛이야!!!

 착 감기는 그런 느낌입니다

짜지 않으면서 그렇다고 싱거운 건 더욱 아니면서 개운하고

후루룩 소리 내면서 들이키고 싶은 시원한 국물

 

 

 

 

 

 

 

소화도 잘 될 뿐 아니라 우리 몸속의 독성도 잘 풀어주면서

맛 또한 일품인 생태탕이 추위에 떠는 뱃속을 든든하게 해줍니다

 

오늘은 맛있는 생태탕으로

하나뿐인 건강을 챙기세요 ^^

 

 

 

 

 

 

동해생태

영등포구 여의도동 44-14 (경도빌딩 2층)

02) 782 - 5265

KBS별관 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