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영등포

윤중의 맛집 585호/향복집/영등포구 여의도동/복요리

윤 중 2010. 2. 15.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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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에서 사업을하는 사회의 후배로부터

긴급 면담 요청이다

 

그러지 않아도 저녁 시간대에는 다른 모임에서 함께 

만나기로 이미 약속이 되어있는데...

 

아주 중요하면서 긴밀히(?) 시간을 할애해 줄겄을

간곡하게 요청하는걸 뿌리치기에는 너무나도

가까운 사이기에 흔쾌히 약속했다

 

나름 여의도지역은 어떠한 지역인지 다들 잘 아시죠?

국회와 증권, 금융가 그리고 방송 등

수 많은 오피스 빌딩이 운집한 여의도타운...

 

속이 좋든 그렇지 않든간에 아주 수시로 해장하러 다니는

사람들이 많기로 소문이 많이 났답니다

 

그 중에서도 한 장소에서만 35여년을 복요리 전문점으로

유명세를 떨치는 곳에서 한 잔 걸치자면서 꼬득이는데

식탐이 많기로 소문난 윤 중은

정말로 뿌리치지 못하는 진정한 속사정이랍니다ㅋㅋㅋ

 

 

 

 생참복

참말로 싱싱해 보이시죠?

 

 

 

 

 

 

 

 

 영등포구 여의도동 44-6  (스타빌딩 지하 1층)

783-9441

 

 

 

 

 

 

 

홈페이지에서 퍼 왔어요

 

 

 

 

 

 

 

 

 

 지하 1층 내려 가는 곳

 

 

 

 

 

 

 

 

 입구

 

 

 

 

 

 

 

 

  개방된 넓은 온돌식과  홀의 실내입니다

독립된 온돌방이 없어요

 

 

 

 

 

 

 

 복 요리의 가격이 만만치 않답니다

저렴한 냉동을 전문으로하는 그런 음식점하고는

재료와 음식의 맛에서 판이한 차이가 많지요

 

 

 

 

 

 

 

 

 

 

 요즘 인기가 많은 겨울철의 히레는 복 전문점에서 드시면

훨씬 제대로 된 히레의 맛을 느끼게되지요

 

 

 

 

 

 

 

 복요리 전문점에서는 반찬이 아주 평범합니다

지방의 일부를 제외하구요...

 

 

 

 

 

 

 

 

 복껍질은 서비스

 

 

 

 

 

 

 

 

 따뜻한 히레소주 한 병 주문했어요

 

 

 

 

 

 

 

 

 

 생참복 매운탕 2인분

 

 

 

 

 

 

 

 냉동의 복어와는 색감이나 맛이 차이가 많아요

 

 

 

 

 

 

 

 

 

 맛나게 잘 끓어라

너의 목숨이 나에게는 헛되지 않으리라

속풀이를 도와 주니깐 말이다 ㅎㅎㅎ

 

 

 

 

 

 

 

 된장 빛깔의 색상이 여는 음식점이랑 다른점이지요

 

 

 

 

 

 

 

 

 끓고 있을 동안에 히레소주와 복껍질은 또 한번 리필합니다

 

 

 

 

 

 

 

 

 평범한 일반쌀로 지은 밥이 아니지요

 

 

 

 

 

 

 

 

 몸에 좋은 미나리는 리필이 계속됩니다

그렇다고 넘 많이 끓이면 국물의 맛이 뒤떨어져요

뭐든지 적당한 수준을 넘으면 달라요

 

 

 

 

 

 

 

  된장내음이 풍기면서 구수하고 얼큰한 국물의 시원한 맛

 

 

 

 

 

 

 

 

 전날밤 무슨 연유로 한 잔을 마셨던간에

뒤틀어지거나 꼬여있는 뱃속을 풀어 주는데에는 최고이지요

속풀이하러 왔다가...

그만 또 얼큰해져서 나가게 되겠어요

 

 

 

 

 

 

 

 

 

 공기밥도 말아서 먹구요

 

 

 

 

 

 

 

 

 물수건은 직접 깨끗하게 빨고 삶아서

손님상에 주기때문에 차별화가 다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