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강원도

강원도맛집/옥미식당 - 속풀이 해장의 해결사 ^^

윤 중 2010. 12. 2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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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치국

어느 음식이든지 현지에서 맛보는 별미가 맛있지요 ^^

 

목포의 낙지나 홍어, 전주의 비빔밥, 고창의 장어, 

남원의 추어탕, 금강 변의 도리뱅뱅이, 이천의 쌀밥 등

 

냉동이 안 되면서 구하기도 쉽지 않아 서울보다는

강원도 속초 등의 현지에서 맛보는 게 최고랍니다

 

이곳 속초에서는 "사돈집"과 더불어 '옥미식당"을 

물곰탕 맛집의 양대산맥으로 꼽고 있지요

 

 

 곰치국

 

전국 못 생긴 생선콘테스트 입상(?)ㅋㅋㅋ

속초 시민이 뽑은 최고의 해장국

 

물에 사는 곰을 닮았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고

 물곰탕, 곰치국, 물곰국, 물텀벙, 물메기 등으로 불립니다

 

얼큰하면서 개운하고 칼칼한 맛은 부드럽다 못 해서

흐물흐물 거리면서 스르르륵~ 목구멍으로 넘어가는 게

해장국으로 최고의 인기 메뉴가 틀림이 없답니다

 

 

 

 

 식당의 건너편에는 이런 항구랍니다

 

 

 

 

 식당의 앞에는 몇 대의 주차가 가능해요

 

 

 

 

 

 그리 춥지 않은 날짜("10,12,01)래서

바닷바람을 맞으며 먹고자 탁자에서 주문합니다

 

 

 

 

 

 

 우리가 먹을 복이 많은지,,,

마침 김장을 하는 날에 왔어요

당근 맛을 봐야죠 ㅎㅎㅎ

안주면 뺏어서라도 먹는 윤중인데요,,,

 

 

 

 

 

 

 밑반찬

하나같이 맛깔스럽답니다

요놈의 반찬으로도 공깃밥은 충분히 맛나게 먹을 수 있어요

 

 

 

 

 

 

 자연산의 요상하게 생긴 곰치는

곰처럼 생겼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도 있구요

생선의 살은 흐물흐물하고 물컹거리지만

몇 번만 맛을 보면 자연스레 중독이 된답니다

 

 

 

 

 빛깔 좋은 고춧가루와 청양고추를 적당히 식성대로 넣어요

 

 

 

 

 

 우선 입맛부터 다시지만,,,

사진이 우선이랍니다 ㅜ.ㅜ

 

 

 

 

 

 

 전날 저녁부터 마신 술 때문에

찌든 뱃속은 하염없이 빨리 들어오라고 재촉하네요

 

 

 

 

 

 지금 막 담근 김장김치로 잊어버린 맛을 찾아봅니다

칼칼하면서 적당히 간이 맞고 아삭거리는 맛

 

 

 

 

 

 어느새

콧잔등에는 땀방울이 흐르면서

뱃속에서는 속풀이가 다 되었다는 메시지가 들려오고

흐뭇한 기분으로 자리를 일어섭니다

 

 

 

 

 

 

 

쥔장 할머니가 하나씩 먹으라고 손에 들려주네요

속초 인근에 들리면

오지 않을 수 없는 곰치국집

"옥미식당"

강추합니다

 

 

 

 

 

 

 

 

 

 

식당 정보

상 호 : 옥미식당

주 소 : 강원도 속초시 중앙동 468-19

전 화 : 033) 635-8052

주 차 : 식당 앞 적당히

찾 기 : 지도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