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강원도

묵호항 먹거리/여객선터미널식당 - 선택의 폭이 없는 아침밥상

윤 중 2010. 12. 28.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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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중과 함께 강원도에서 식사를 하면

참 맛있었다고 기억했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더군요ㅜ.ㅜ

 

 울릉도를 여행하기 위해서는

대다수가 묵호항의 여객선을 이용합니다

물론 포항 등의 다른 교통수단도 있지만요,,,

 

오전 10시 정각에 묵호항에서 울릉도로 출항하는

여객선을 승선할려면

  서울(잠실기준)에서 05시 20분에 출발하는데

아침 식사는 묵호항에서 하게 되더군요

 

묵호항 여객선터미널 2층의 식당에 예약 되었다고

안내를 합니다

 

 

 

 동태찌개와 된장찌개

단 2가지의 단체예약 메뉴랍니다

 

 

 

 

 

인근에는 작은 규모의 식당이 보이나

단체로 예약받을 규모의 식당이 았는지? 

 새벽부터 영업하는지?

잘 모르겠더군요

 

 

 

 

 

 

 이렇게 한 상차림입니다

4인 기준으로 꼭 배급받는 기분의 식사입니다

배멀리를 하지 않으려면

뱃속을 든든하게 채워야지요 ㅋㅋㅋ

 

 

 

 

 

 

 동태찌개

1인당 6,000원씩 4인의 양

식당 내부가 무지 혼잡한 상황인데

음식을 입맛대로 고른다고요?

그러면 긂기 십상이지요 ㅋㅋㅋ

 

선택의 폭이 별로 없어요

 

 

 

 

 

꽁치조림은 먹을만해요

 

 

 

 

 

 

공깃밥은 미리 퍼 놓았겠지요

뚜껑에 밥알이 더덕더덕 붙게 말입니다

 

시장이 반찬이고

극히 혼잡한 환경에서 밥 숟가락이 어디로 들어간 지 모를 지경의

마지못해서 한 끼니를 채웠어요

질 좋은 서비스는 기대하지 마세요,,,

 

그러니

음식의 맛이 형편없다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윤중의 맛집 반열에도 오르지 못하는

정보 공유 차원에서만 올려봅니다

 

 

 

 

 

 

식당 정보

상 호 : 묵호 여객선터미널식당

주 소 : 강원도 동해시 망상동

전 화 : 033) 533-4838

주 차 : 터미널 주차장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