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강북기타

성동구맛집/대중옥 - 맛을 아는 사람만 다니는 단골집

윤 중 2010. 12. 24.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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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옥

해장국집의 지존이지요

 

느끼한 내장이나 고기가 없이 깔끔한 선지와

부드러운 시레기 그리고 더욱 중요한 된장을 풀어서

끓이기에 구수하면서도 담백한 맛의 해장국

 

24시간 연중무휴로 속풀이가 생각나면

들리는 맛집을 소개합니다

 

 

 

24시간 언제나 팔~팔~ 끓고있는 무쇠솥

 

 

 

 

 

50여 년의 역사가 말해줍니다

 

 

 

 

 

깔끔떠는 손님

휘황찬란한 실내

선율이 흐르는 분위기

합석이 싫은 손님

이런 사람은요

더는 읽지 마시고 다른 일 하세요

 

 

 

 

 

 

 

 해장국과 설렁탕 그리고 고기 종류는 당연히 주 품목입니다

 

 

 

 

 

 

끓는 무쇠솥은 24시간 아니,,, 연중무휴로 쉬질 않습니다

 

 

 

 

 

 

 

물김치

김치와 국물이 적당히 숙성되어서

회를 먹을때 중간마다 흔히들 먹는 생강절임이나

닌니꾸, 야마고보 이상으로 더욱 맛이 좋지요

 

 

 

 

 

우리나라 사람이 제일 선호하는 탕 음식에 빠지면 절대로 안되는 깍두기

씹으면 아삭거리지만 시큼해요

 

 

 

 

 

해장국이나 수육 뭐 이런 음식 먹을 땐

입안이 얼얼하게 매콤한 청양고추가 최고죠

 

 

 

 

 

수육이나 머릿고기 먹을때 꼭 필요한 간장

겨자는 달라하면 주기에 취향대로 주문하세요

 

 

 

 

 

소고기 머리 고기

고기는 굽는 방식보다는 삶아서 먹는 게 이롭다는 거 잘 아시죠?

기름기가 많지 않아서 씹으면 치감이 좋은 수육

여기부터 윤중이 좋아라하는 쐬주병은 자꾸만 새기 시작합니다

 

 

 

 

 

적당히 쫀득거리는 맛

캬~~

또 먹구싶다

 

 

 

 

 

설렁탕을 주문하면 공깃밥을 말아서 나오는 방식이 아니구요

이렇게 따로 나옵니다

말아서 나오는 밥은 어쩐지 미심쩍은 마음이,,,

 

 

 

 

 

 

공깃밥을 한번에 다 투하하지 말아요

그러면 다 먹을 동안에 밥알이 퉁퉁 불어서

물컹거리기에 맛이 없거든요

상관 없다면야~~

알아서 먹으라고,,,

 

 

 

 

 

 

선지국

인근 마장동에서 소를 잡자마자 바로 구입해서

끓여내는 선지국이라는군요

자고로 선지국의 선지는 표면이 깔끔해야지만

양질의 해장국이라고 한답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물을 섞지 않고 원피만을 막걸리로 발효시킨

선지만을 사용하는 해장국이기에

바로 대중옥의 선지국이 해장국의 지존이라 칭하는 이유이랍니다

 

푹 삶아서 부드러운 배추 시래기는 구수한 국물과 함께

내장이 없어서 더욱 담백한 맛을 좋아라하는 손님이 많고

술독에 찌든 속을 후련하게 씻어 주기에 해장국으로 인기가 많지요 

 

 

 

 

 

 

폼으로 두고 있는게 아니구요

여전히 통화가 가능한 기계식 전화기

골동품이랍니다 ㅎㅎㅎ

 

 

 

 

내년 3월 경이면 더는 들어갈 수 없는 대중옥

종로의 옛 피맛골과 더불어서

자꾸만 그리워지네요

 

 

 

 

 

 

지하철 2호선 신설동역 9번 출구/첫째 사거리 우회전 직진

청계천 바우당교 건너서 기업은행 골목 첫번째 왼쪽 골목

 

 

식당 정보

상 호 : 대중옥

주 소 :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 297-2

전 화 : 02) 2293-2322

영 업 ; 24시간, 연중무휴

주 차 : 10대

기 타 : 내년 3월 이전 (성동구 마장동 56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