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강북기타

윤중의 맛집 687호/더 만나/노원구 월계동/맛과 분위기가 다른 고깃집

윤 중 2010. 7. 1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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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요즈음에 고기를 못 먹어서 기운이 없고

한 여름철에 보신도 할 겸 만나자 하면서

고기를 좋아하는 친구의 안달이다

 

이왕지사 맛나면서 저렴하고 좋은 고깃집을 수소문한

지인으로부터 소개를 받고선 약속장소에 도착한다

 

 

 

 

 젊은 사장은 국외에서 외식경영의 이론과 주방 실무, 그리고 음악을 공부한

국외파로서 단순히 고기만을 판다는 식의 음식점이 아닌

고기의 질과 맛 그리고 업소의 분위기 등 한 차원 높인 만남을

추구한다는 목표로 삼고 있답니다

 

 

 

 

 

 

 

 

 

1호선 성북역(단독출구)에서 (SKT) Tworld 에서 오른편 골목 

도보 2분 거리

 

 

 

 

 

 

노원구 월계동 410-7

주차는 업소 앞에 가능

℡ 971-1100

 

 

 

 

 

 

 

 

고깃집의 분위기가 깔끔하면서 굽는 냄새가 없이

사뭇 다른 걸 몸소 느껴지네요

 

 

 

 

 

 

 

 

은은한 선율이 흐르는 분위기에서 여러 가지의 와인과 고기라,,,

기대가 점점 커지는군요

 

 

 

 

 

 

 

 

우리 일행은 성인 3명이 주문했는데 편리하도록

반찬을 2세트로 세팅해주더군요 

 

 

 

 

 

 

 

 

생왕갈비(소) 수입산 400g  30,000원

 

 

 

 

 

 

 

직화구이에는 참숯불이 최고이지요

활활 불을 붙이고 불판을 올려줍니다

 

 

 

 

 

 

 

 

 

흔히 일반 고깃집에서는 고기를 구룰때

연기가 난다든가 아니면 연기를 빨아들이는

통 때문에 앞사람과의 얼굴을 가린다거나

거치적거리고 당연히 냄새가 나면서 불편한 점이 많았으나

 

더 만나에서는

손님상의 테이블에서 안전하고 신속히 숯불을 피우는

최첨단 하향식 로스터 방식의 불이기에

여느 음식점이랑은 분위기가 다르다 하겠습니다

 

 

 

 

 

 

 

각자의 취향대로 기름소금이나 순수한 소금

그리고 간장에 청양고추를 잘게 썰어서

고기를 찍어 먹는 방법 등

함 시도해보세요 ^^

 

 

 

 

 

 

 

성질 급한 친구가 고가이면서 맛나게 고기를 구워야 하는데

그만 이리저리 불판에서 뒤적였네요 쯧~쯔쯔~

자고로 양질의 쇠고기는 뜨거운 불판에 올려놓고선

육즙이 고기 위로 적당히 올라오면

바로 뒤집기를 해서 어느 정도 익히고 바로 먹을 때가

제일 맛 나는데요

 

사진과 같이 이리저리 뒤적이면 육즙이 빠져나와서

입에서 씹을 때에 촉감이 부드럽지 않을 뿐 아니라

맛이 훨씬 떨어진답니다(윤중에게 혼났어요. ㅋㅋㅋ)

 

 

 

 

 

 

 

 

 

 

소고기 꽃살 150g  25,000원

수입산이지만 마블링이 끝내주네요

한우 1++등급은 예약하시면 가능하답니다

 

직전의 갈비를 굽는 친구에게는 고기에 손대지말고 먹기만 하라 하면서

윤중이 굽기 시작하고

최적의 상태로 익으면 배급(?)해 주었답니다

살살 녹아요

녹아

빈 술병은 자꾸만 쌓여갑니다

 

 

 

 

 

 

 

 

 

 

돼지고기의 생삼겹살과 항정살 (각200g씩 합계 20,000원) 을 주문  

 

 

 

 

 

 

 

 

 

 

 

고기의 질이 다름을 눈으로 그리고 맛으로 느꼈어요

 

 

 

 

 

 

 

 

 

도토리묵밥  7,000원

공깃밥을 주문해서 말아 먹으면 훨씬 맛나답니다

고기를 드시고나 서 강추합니다

 

 

 

 

 

 

 

 

물냉면  6,000원

고기를 먹은 입안을 깨끗하게 씻어줘요

 

 

 

 

 

 

 

메실차로 마무리합니다 

 

윤중의 단골집으로

추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