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전라도

전주 맛집/동문원/콩나물국밥 먹고 방가방가^^

윤 중 2010. 10. 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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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의 3대 진미(한정식, 비빔밥, 콩나물국밥) 중에서

콩나물국밥의 양대산맥으로 손꼽는다면 

"삼백집"은 콩나물과 밥 그리고 육수를 함께 끓이는 대표 주자이고,

"왱이집'은 콩나물과 밥 그리고 육수를 따로따로 조리해서

손님상에 올려놓기 직전에 토렴하는 대표격이랍니다

 

오래전부터 왱이집보다는 "원"의 콩나물국밥에 익숙한

많은 단골 고객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오는 맛집으로 향합니다

 

이제는

우리나라 해장국인 콩나물국밥이 술꾼들만의

점유물이 아니고 저변확대로 사랑하는 이들이 많지요

 

 

콩나물국밥

전날 한잔한 속쓰림을 달래줄

최고의 해장국이지요

 

 

 

 

 

 

전북 전주시 완산구 경원동 2가 37-2

자가 주차장이 넓어요

단체의 손님이 방문하기에 좋더군요

℡ 063) 284-3339

 

 

 

 

 

 

실내의 모습은 참 깔끔하게 보입니다

 

 

 

 

 

 

이 자리에 앉아서 먹으면 더 맛나겠지만,,,

다른 식탁에 세팅되었더군요

 

 

 

 

 

 

 

 

 

 손님들이 훤히 보는 주방

요즘은 대세이지요

믿음이 더 간답니다

 

 

 

 

먹거리는 콩나물국밥을 선호하는 

손님이 대다수이지만 간혹 비빔밥도 찾는다는군요

 

 

 

 

 

 그냥 공깃밥만 있어도 한 그릇은 뚝딱 하겠어요

 

 

 

 

 

무지 푸짐해 보이시죠?

맞아요

콩나물국밥 한 그릇이면 든든하거든요

 

 

 

 

 

 

 

콩나물국밥을 먹으면서 모주가 빠지면 윤중은 매우 서운합니다

모주는 막걸리에 생강, 대추, 계피, 배 등을 넣고

하루 동안 끓인 술이랍니다

 

모주라하는 사전적 뜻은

밑술 또는 술을 거르고 남은 찌꺼기라는 뜻인데

알코올 성분이 거의 없다 하더군요

 

 

 

 

 

 

계란찜

푸짐하면서 부드럽고 넘 맛나요

 

 

 

 

 

 

 

 

국물이 매우 뜨거우므로 조심해서 먹어야 합니다

 

 

 

 

 

 

 

각자 개인의 취향대로

새우젓으로 간을 하고 잘게 썬 청양고추를 적당히 첨가하면서

먹으면 칼칼하면서 더 맛나더라구요

 

 

 

 

 

 

음식은 자고로 골고루 먹어야 합니다

밥 한 숟가락을 퍼서 계란찜으로도 먹어봅니다

 

 

 

  

 

향이 독특하게 좋은 깻잎을 밥이랑 먹으면 

 바로

 

 

 

  

공깃밥을 말은 콩나물밥을 김으로도 싸서 먹으면

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어요

 

 

 

  

콩나물국밥을 맛나게 먹는 내내

콧잔등에서는 땀방울이 맺히더니

이내 뱃속은 든든하면서 후련해집니다

 

 

 

  

맛나게 배불리 먹어서 느끼는

행복감

 

 

 

 

 

가게 안쪽의 입구에는 추억의 술 빵을 디저트로 맛보라는 서비스

진짜로 오랜만에 먹어보는 술 빵

뱃속은 이미 추가로 먹은 공깃밥 때문에 가득 찾지만

식탐 가인 윤중의 손은 벌써 하나를 손에 들고 입으로 향합니다.

 

 

 기분좋은 맛집을 찾은 윤중일행

방가 방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