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전라도

남도맛집/기와섬/또 오게 하는 남도의 진정한 맛

윤 중 2010. 9. 2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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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여행의 첫 번째 날 저녁 만찬이다

 

 그것도 볼거리, 예술의 향기가 가득하고 

먹거리는 명품과 특산품이 풍족함을 더해서 

 맛깔스럽기에 저절로 입가에 미소가 아니라

옆으로 길게 벌어지는 게 아니던가요?

 

바로

즐거움이 가득한 진도를 이야기 하는 겁니다

지금부터 눈으로는 즐기고 입으로 먹는 행복감이 도취하는

맛의 현장인 "기와섬" 으로 발길을 재촉합니다

 

 

 

 

배부르도록 많이 먹을 수 있으므로

천천히 각자가 "먹을 만큼" 덜어서 드세요 

 

 

 

 

 

 

 

진도의 특산품이면서 전국적인 명주로 알려진 홍주 

 쌀, 보리로 빚은 순곡 증류주에 지초라는 약초 뿌리의 성분을

추출해서 숙성시킨 전통의 민속주로서 향이 독특하지요

 

진도의 무형문화재입니다

 

 

 

 

 

 

 

 

전체가 아니구요

미리 올려진 요리의 일부 사진을 찍어봅니다

한정식이기에 수시로 먹으면서 새로운 요리가 들어 오니깐

지금부터는 개인의 접시별로 찍어볼게요 

 

 

 

 

 

 

 

"기와섬"

 전남 진도군 진도읍 쌍정리 168

주차는 당연히 가능하구요

위치 설명이 좀 그러해서 아래의 지도를 참고하세요

℡ 061) 543-5900

 

 

 

 

 

초행길이시면 네비로 찾으심이 좋을듯해요 ^^

 

 

 

 

 

 실내에서는 요리하는 주방이 훤하게 다 보입니다

그래야만 믿음이 더 갑니다

 

 

 

 

 

 각 방의 이름은 진도의 작은 섬 명칭으로,,,

재밌죠?

 

 

 

 

 

  인원에 알맞은 온돌방 형식의 독방이

따로 있기에 참 좋아요  

오순도순

소곤소곤 

  

 

 

 

 

 

 

 

에술의 향기가 가득한 진도가 아닙니까?

 지역적 특성에 따라서

그림이나 수석도 더 멋지게 보입니다 

 

 

 

 

 

 

 

각자의 주머니 여건에 따라서 주문하면 됩니다

우리는 미리 예약을 한지라

 남도 기와섬 회 정식을 맛봅니다

 

 

 

 

 

 

 

 

전복, 맛살, 낙지 호롱, 새우, 대통 밥, 만두였던가? 

 내 입속으로 어느 놈을 먼저 먹을까나???

으흐흐,,,

다 한번에 먹구싶다 ㅋㅋㅋ

 

 

 

 

 

 

 

모둠 회 

쫀득한 식감이 일품인 생선회 

묵은지랑 쌈을 싸서 먹으니깐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네요

 

생 고추냉이가 있으면 더 좋은데,,,  

 

 

 

 

 

 

 전복죽의 색깔이 일반 횟집이랑 달라 보이죠?

전복의 내장과 푸짐한 음식재료를 듬뿍 넣었기에 맛은 물론이고요

이렇게 색깔이 진하답니다

이곳 진도의 특산물인 전복이 풍부하고 맛 나는 거 잘 아시잖아요

 

하나를 보면 열 가지를 안다는,,,

이제 아시겠지요 ^^

더욱 기대 만땅 

 

 

 

 

 

일명 "낙조주"

컵의 아래에는 3/4 정도의 맥주를 따르고

그 위에1/4 정도의 홍주를 더하면

이렇게 멋진 세방낙조에서 보지 못했던

   해가 떨어지는 듯 한

그런 분위기가 아닌가요?

 

좋은 생각을 하면서 단숨에 마셔봅니다

 

크하하~~

이거 너무 조오타,,,

 

술을 잘 마시지 못하는

윤중은 몇 잔을 계속 들이켰다는 ㅋㄷㅋㄷ 

 

 

 

  

 

 

남도여행에서는 낙지를 꼭 맛봐야 하는 품목 중 하나이지요

대나무로 만든 꼬치에 돌돌 말아서 양념을 찍어 먹는 낙지 호롱

 

 쫀득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의 낙지는

영양가는 물론이고

술안주로 참 좋아요

 

 

 

 

 

 

 

 삼합

남도의 명물인 홍어와 삶은 돼지고기 사이에

묵은지를 넣고 초장을 찍어서 입안에서 씹는 그 맛

안 먹어본 사람은 말을 말아요

 

니들이 삼합의 진정한 맛을 알어?

 

 

 

 

 

 

 

 이것저것 마구마구 먹다 보니 계속 요리가 나옵니다

꼬득꼬득하게 말린 우럭구이

 

 

 

 

 

 

 

떡갈비

맛을 보아하니 돼지고기로 만든 떡갈비 같아요

알코올함량이 40%인 홍주나 수주의 안주로 잘 어울립니다

 윤중은 여기서부터 퍼질고 앉아서 먹고 마시고를 반복합니다

 

 

 

 

 

 

 

 이름 모를(쏨뱅이) 생선구이

부산은 삼베이, 순천은 삼뱅이, 전남은 쑤염이라 불러요 

 

 

 

 

 

 

생선 맑은탕

술기운이 온몸을 몇 바퀴 도는데요

뜨겁지만 국물을 떠 마시면 뱃속을 아주 시원하고 

개운하면서 편안하게 해주더군요 

 

 

 

 

 

 

 

밥반찬이 나왔어요

아무리 좋은 요리를 많이 먹었다 해도

곡기는 채워야죠 ㅎㅎㅎ 

 

 남도의 여행

남도의 맛집

진도의 맛집

"기와섬"에

또 가겠어요

 

 

윤중은요

이 다음날부터

강력한 다이어트 중이니깐요,,,

당분간은 먹는데 부르지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