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전라도

남도맛집/명승가든/명승지에 걸맞은 명승의 맛!!!

윤 중 2010. 10. 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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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여행의 귀경 직전에 맛보는 점심 시각입니다

남도,,, 그것도 바닷가에서 무슨 닭고기를 먹느냐는

생각이 잠시 머릿속을 스치는 기우(杞憂)를 범했네요

 

바로 숨은 맛을 제대로 모르고 말입니다

 

이순신 장군이 13척의 배로 133척의 왜선을 무찌른

명량대첩의 울돌목 위에 있는 그림 같은 식당입니다

 

 

 

토종닭

 

 

 

전남 해남군 문내면 학동리 1315

주차장은 무지 넓어요

℡ 061) 534-7770

 

 

 

 

상호는 명승가든 

간판은 명승회센터

부르기는 명승

뭐가 맞는건가?

 

 

 

 

 

 입구에 들어서면 깔끔함이 기본이지만

더욱 눈에 띄는 청결함이 기분을 흡족하게 합니다

 

 

 

 

 온돌방 형식의 방으로 예약되었어요

 

 

 

 

 명량대첩의 승리로 왜군의 북상을 막고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끄는데 중요한 게기를 마련한

호국성지가 눈앞에 시원스레 보입니다

 

 

 

 

 

 

 4인 기준의 토종닭으로 미리 주문했더군요

 

 

 

 

 

 전체 상차림

 

 

 

 

하나하나의 반찬이 모두가 맛깔스럽고

간이 적당하면서 가짓수나 양이 회 정식 수준으로 나오는군요

 

 

 

 

 

 

 토종닭의 다리와 가슴살을 야채 등을 넣고 맛나게 양념을하고 

  불판 위에서 익히고 있어요

 익는 냄새부터 코끝을 자극하기 시작해요

 

 

 

 

 시원하면서 향긋한 내음이 풍기는 오이냉국 

입맛을 확~ 돌게 합니다

 

 

 

 

 남도의 손맛을 제대로 음미하는 순간은

오래도록 기억됩니다

 생각같아선 퍼질고 앉아서 마냥 마시고 먹고싶네요

 

 

 

 

 

 

 중간에 별미이면서 웰빙식인 좁쌀 밥도 먹어보구요

 

 

 

 

 추가로 밥반찬이 나옵니다

모양이 똑같다고 맛이 같은 건 절대로 아니지요

맛은 흉내를 못 냅니다

 

 

 

 

 

 닭다리와 가슴살을 제외한 나머지는 이렇게

백숙으로 나옵니다

입속에서 씹는 육질의 느낌이 쫄깃한듯하면서 탄력이 있는

토종닭 고유의 느낌은 언제나 먹어도 또 먹고 싶지요

 

 

 

 

 

 

 푹 끓인 닭죽

숟가락 위에 갓김치를 한점 올리고 함께 먹어보세요

맛나고 배부르며 먹으면서 행복의 연속인 걸 느끼는 윤중은

마냥 즐겁네요

 

 

 

 

 

세발낙지는 한 마리당 5천원,,,

먹으면 좋은데 ㅠ,ㅠ 

 

 

 

 

메롱~ 메롱~

 진도에 있는 개,,,

진돗개가 맞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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