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경상도

통영시/소문난 3대 할매김밥집/전통의 충무김밥 전문집

윤 중 2010. 8. 1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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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김밥

간단히 그러나 맛나게 먹을 수 있는 충무김밥

 

 지금은 행정구역 변경으로 통영으로 바뀌었지요

전통 충무김밥으로 3대째 명성을 이어가는 집

"소문난 3대 할매김밥집"

 

반찬이나 오징어 그리고 김치 등 

모든 음식을 수작업으로 손맛을 내며

요즈음에 널리 사용 중인 실용적인 냉장고가 아닌

오랜 전통방식대로 아이스박스를 사용하기에

고유의 향이 날아가지 않고 제맛을 낸다는군요

 

약간 늦은 아침을 해결하러 들어갑니다

 

 

 

 

 충무김밥

 

 

 

 

 

 

 통영항 여객선터미널 부근으로서 일요일이지만

그리 혼잡하지는 않군요

 터미널 인근에는 충무김밥 전문점이 무수히 많답니다

 

 

 

 

 

 

 

 우리가 선택한 "소문난 3대 할매김밥집"

 

 

 

 

 

 

 

 

온돌방 형식과 홀의 탁자가 혼재한 소규모 가게입니다

 

 

 

 

 

 

 

 

당연히 주 메뉴는 충무김밥이고요

해장국은 안 먹어봐서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르겠네요

 하긴 누구는

냉면 전문집에 와서

비빔밥을 주문하는 친구도 있지만 ㅋㅋㅋ

 

 

 

 

 

 

 

주방에서는 두 사람이 숙달된 손놀림으로

김밥을 만들고 있어요

 

 

 

 

 

 

주방 앞 통속의 오른쪽은 충무김밥을 1인분씩으로 미리 포장한 것으로서

인근이 여객 터미널이기에 섬으로의 여행 등 필수품으로 인기가 많아요

충무김밥 이외에 당연히 시락국을 포장해서 주더군요 

 

 

 

 

 

 

 

손님이 주문하면 바로바로 퍼서 식탁으로 주기 때문에

혹, 모자라면 리필 가능하더라구요 

 

 

 

 

 

 

 

 

 

 

 

 

 충무김밥 4인분

1인분에 김밥이 8개씩이고

국물은 물론이지만, 반찬도 리필이 가능해요

 

익힌 무는 간과 적당히 숙성되었으며

오징어는 부드럽게 잘 씹히는 정도의 자꾸만 먹고픈 마음이고

통영 현지에서의 충무김밥은 서울과 달리

 어묵볶음을 추가로 더 나오더군요 

 

서울에서의 충무김밥 맛을 비교한다면

서울이 달짝지근하게 현대식으로 변형되었다면

통영는 전통방식을 고수한다고 이야기할 수 있어요

 

 

 

 

 

 

요놈이 국물인데요

시락국밥이라는 메뉴가 혹, 이거랑 김밥이 아닌지 모르겠네요?

표준어는 시래기국이지만 서비스로 나오면서 리필이 가능한데,,, 

별도로 주문하기는 좀 거시기하네요 

 

통영에 또 가게 되면

"소문난 3대 할매깁밥집"을

다시 찾을 거 같아요 

 

 

 

상 호 : 소문난 3대 할매김밥집

주 소 ; 경남 통영시 항남동 239-5

위 치 : 통영항 여객터미널 앞

전 화 : 055) 643-0336. 010-4876-0336

기 타 : 24시간 영업. 전국 택배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