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하면 사과가 생각나는 이유는 뭘까요?
사과농축액을 첨가하고 반죽해서 만든다는 사과국수
별미여행을 떠납니다
사과의 고장 충주에서
사과국수를 맛보았어요^^
잠시 머릿속을 스쳐 갑니다
1960년대 후반부터 1970년대 중반까지 혼,분식장려 등을 위한
행정명령 고시가 있었지요
모든 음식점에서는 반식(飯食)에 25% 이상의 보리쌀이나
면류를 혼합 판매해야되고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의
11~17시 사이에는 쌀을 원료로 하는 음식을 판매하지 못했던
시절이 있었어요
윤중은 예전부터도 밀가루 음식을 많이 선호하였지만
좌우간에 칼국수, 수제비 등을 강제로
먹게끔 한 시절이 있었지만 요즈음에야
각기 다른 사유로 밀가루 음식을 자주 찾게 됩니다.
사과국수의 제조 과정 등을 소개합니다
실곤약과 노각 등의 기본 찬
국수에 부추를 넣어서 함께 먹으면 더 맛나요
사과의 고장인 충주사과 100% 발효주로 만든
"사랑할때"
알코올 도수 12%와 20% 두 가지 종류로서
부드럽게 목 넘김이 좋았어요
더 마시고 싶지만 술시가 아니래서 참았네 ㅋㅋㅋ
대학옥수수
충남대 교수들이 육종을 연구해서 보급했다고 붙여진 이름이라는군요
이빨에 눌러 붙지 않으면서 쫀득하고 단맛이 느껴지네요
왠 떡이냐구요?
고향의 맛을 느끼는 쫄깃한 감자떡이래요~
은은한 사과의 향과 가늘고 부드럽지만 쫄깃쫄깃한 면발
그래서 감칠맛이 느껴지는 사과국수
국물은 맑으면서 깔끔해요
장수를 기원하는 "잔치국수"
잔치국수는 원래 시골에서 잔칫날 먹던 그런 음식이지요
음식 가운데 길이가 가장 긴 까닭에 장수의 뜻을 담고 있으며
"오래 살고 싶으면 국수를 먹어라"라는 말이 있답니다
그래서 결혼식 날이나 회갑, 칠순, 팔순 등 잔칫날에 잔치국수를 내지요
신랑 신부의 결연이 오래도록 이루어지기를 기원하고
장수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랍니다
미안하지만
윤중과 일행은 국수를 2그릇씩 먹었다는
맛나면서 먹고 싶은걸 참으라고요?
흥,,,
가 테이블당 4명 기준으로
사과국수 4인분과 대학옥수수 4개 감자떡 그리고
충주사과 발효주 2병을 포함해서 40,000원
무지 맛나면서 저렴하지요?
토요/벼룩시장에서는 막걸리 시음을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었어요 ㅋㅋㅋ
막걸리 좋아라하는 사람들 빨랑 가 보세요
우리가 맛나게 먹었던 사과국수를 판매하더군요
전국 최고의 온천관광지 수안보 하면 온천도 유명하지만
향토음식 꿩 요리 또한 빼놓을 수 없지요
꿩샤브샤브, 육회, 불고기, 만두, 수제비, 탕 구이 등
요리가 관광객들로부터 인기가 많지요
꿩이 큰가요?
사람이 작은가요?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온천리 292
℡ 043) 845-3500
수안보상록호텔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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