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고향 친구 아들의 결혼식에 참석한 후
인근인 우리 정든 고향을 지나칠 수 없기에
영동으로 거쳐서 귀경길에 오르고자 이동한다
뭐 고향을 찾는 이유야 이루 헤아리지 못할 만큼 많지요...
생고기와 생표고버섯
충북 영동군 영동읍 계산동 667
영동초등학교 인근
(주차는 가게 앞 가능)
☎ 043) 744-8877
입구에 들어서면 좌우로 크고 작은 온돌방 형식입니다
모든 고기는 냉동육이 아니고 국내산 생고기입니다
반찬
계절에 따라서 맛나는 반찬이 달라져요
깔끔해요
고기 먹을때 필수품
돼지고기 생고기
친구들이 여럿이기에
양쪽 테이블로 나누었어요
쐬주 안주로는 삼겹살이 참 좋더구요 ㅎㅎㅎ
정 지형 친구가 우리들에게 먹으라고 가져왔어요
우리나라에서 표고버섯을 아마 제일 크게 하는걸로 알고있어요
생표고버섯인데
색깔이나 모양이 좋지요
친구들이 먹을건데 나쁜걸 주나요...
그게 충청도 인심이유~
표고버섯을 그냥 먹어도 좋지만
고기와 함께 구워서 먹으면 더 맛나더라구요
고기반 표고버섯반 ㅎㅎㅎ
술이 술~술~ 잘도 넘어가요
환상의 짝쿵인 고기와 버섯
건강에도 좋지만 맛은 이루 말을 할 수가 없어요
강추합니다
고기 보다도 표고버섯이 더 많아요
삼겹살과 목살을 더 주문했어요
당연히 생고기랍니다
먹어도 먹어도 자꾸만 땡기는군요
갓김치와 무우말랭이무침
공기밥을 주문하면 된장찌개를 준다기에
적당히 먹을 친구들만 주문합니다
된장찌개
개인별로 나와요
기름기가 졸졸 흐르는 쌀밥
된장찌개에 뭐 별로 재료가 안들어갔어도
토종된장이래서 그런지
정말로 정말로 넘넘 맛나요
고추장을 약간만 공기밥에 넣어서
쓱~쓱~ 비벼줍니다
꿀 맛
된장 맛
고향의 맛
밥 도 둑 으로 명합니다
부드러우면서 스르륵 넘어가는 소면도 있구요
좌로부터 제 영수님, 박 영철님, 손 충현님 정 원용님
친구들과 함께하기에 더 맛나지요
왼쪽부터 이 봉원님, 서 도원님
항상 수시로 연락하면서 만나는 진정한 친구들
동창생들이랑은 친구와 확연히 다르지요...
홍 순종님이 중간에 합석했어요
무지 맛나면서 양질의 생표고버섯을 준 정 지형님도 함께했지요
요즈음도 서울에서 잘 먹고있다네
친구야 항상 고마우이
너무도 친절하게 직접 서빙을 해주시는 사장님
담에 또 갈께요 ㅎㅎㅎ
친구들이 있기에 더 가고픈 고향 영동
항상 건강하고 함께 행복하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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