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강남

윤중의 맛집 680-4호/스시오/강남구 삼성동/스시 전문점은 맛이 다르다

윤 중 2010. 7. 28. 10:02
728x90

 가장 무더운 여름에 해당하는 "삼복더위"

 

 

우리의 선조는 복날을 더위에 지쳐서 

 허해진 몸을 보(補)하는 날로 여겼다지요

 

그래서 복날에는 음식점마다 "복달이" 하려고 길게

줄을 서 있는 광경을 쉽게 볼 수 있답니다

 

복더위에 민어탕은 일품,

도미탕은 이품,

보신탕은 삼품이라는 말이 있지요

 

조선 시대의 임금은 원기회복에 좋은 민어탕을

즐겨서 먹었지만, 일반 서민은 주로 저렴한 삼계탕으로

만족해야만 했답니다

 

윤중도 귀하디 귀한가 하면 맛 나는 민어탕을 먹고

 더위를 이겨보렵니다

 

 

강남구 삼성동 143-3 (삼정빌딩 1층)

지하 및 가게 앞에 주차 가능

2호선 선릉역 10번 출구로 나와서 좌회전 후

우측의 선릉 담을 따라서 평가옥 옆 건물(도보 5분)

☎ 554-5155.  564-5156

 

 

 

 

 

 

 

 

점심 시각의 간단한 식사의 세팅

 

 

 

 

 

 

 

 

 

지인과의 간단한 점심이기에

특 초밥은 함께 나눠서 먹고

 오늘이 마침 초복인지라

민어탕을 주문했어요 

 

 

 

 

 

 

 

입속에서 향이 좋은 참나물

 

 

 

 

 

 

 

 

 

식욕을 돋우는 애피타이저

 

 

 

 

 

 

 

 

 

 

 

 

 

특초밥  40,000원

제일 위의 사진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여름에 한창 인기 절정인 민어, 보양에 더 좋은 장어, 제철의 농어,

우리나라 사람이 제일 좋아한다는 광어 엔삐라는 고소하죠,

그리고 민어 또 민어, 살살 녹는 연어,

민어인데 겟무레기, 참치 오도로, 도미 

 

 그리고 큼지막하게 썰어서 올려놓은 민어

이거

하나하나가 또다시 다 먹고 싶은 스시

침 넘어간다

 

 

 

 

 

 

 

 전갱이구이

 일본어로는 아지라고 부른답니다

 

 

 

 

 

 

 

병어 식해

 가자미식해는 여러 번 맛을 보았지만

병어식해 진짜로 별미네요

 

 

 

 

 

 

 

명란젓

 

 

 

 

 

 

 

 

발효식품의 대명사 배추김치

 

 

 

 

 

 

 

 

 

 

 

민어매운탕  30,000원

 담백한 민어의 살과 얼큰하면서 속이 개운한

국물의 맛이 절묘하지요

이런 국물에 간단한 반주는 세상

부러울 게 없는 행복의 연속입니다

 

 

 

 

 

 

 

 

 

여름철에는 시원하면서도 깔끔하고 상큼한 수박으로 마무리했어요

 

 

예전 방문기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