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의 후배로부터 직접 확인해야 할 참치집이
있다면서 동행을 요구한다(구인장도 없이 ㅋㅋ)
식탐이 많은 윤 중이가 거절할 명분이 전혀없는...
아니지요...
더욱 반기는 먹거리 여행이다
시내에 산재한 무한리필 한다는 참치집에
길 들여진 분들은 더 이상 읽으실 필요가 없으실듯합니다
리필이 없고 양질의 참치를 오직 한번만 주기때문입니다
윤 중의 맛집에 포스팅하는
첫째는 가격대비 음식의 만족도이고
둘째는 음식의 질적 수준과
셋째는 환경, 서비스 그리고 교통 등의 기준입니다
우리 일행은 4명으로서 3인분을 주문하고
사진은 2인분과 또 다른 사진은 1인분입니다
2호선 구의역(광진구청) 1출구로 나와서 뒷쪽 알파문구끼고 골목 좌측
광진구 구의동 246-60
☎ 715-9339
사장님겸 실장님이 영업 준비중입니다
예약 없이 불시 방문했어요
주방은 다른분이 계시고
밖은 아마 혼자서 일을 보시는거 같더군요
전체적인 홀의 모습
별도의 룸은 없고 오픈 형태의 조그마한 규모입니다
일본풍의 그림들
이런것도 있구요
4명이서 사시미모듬회 3인분 주문했어요
사시미를 다 먹은후에 오도로초밥 주문했구요
실장님과 대화겸해서 바에 앉았어요
누가 알아요...
좋은 부위를 한 점이래도 더 줄까 모르잖아요
여러가지의 곁반찬은 기대하지 마세요
쫀득한 문어숙회
가쓰오 국물의 우동은 무한리필이됩니다
윤 중은 전날 술 자리가 길어졌었는데
국물이 시원하면서 개운하게 속을 확~ 풀어주네요
강추
시간을 미리 예약했으면 해동을 했을텐데
갑작스런 방문이래서 이제 해동을 시작한다고 냉장고에서 가져옵니다
와~~
눈들이 휘둥그레 ㅎㅎㅎ
이런거 아무 곳에서나 구경도 못하는 부위를 우리가 먹을 예정이랍니다
허긴 비싼 돈을 지불하면 얼마던지 맛 보겠지만요...
사시미모듬 2인분 8만원
윗쪽 좌측부터 참다랑어의 주도로, 오도로, 눈살
아래 좌측부터 가마속살, 배꼽살, 가마도로
주도로
씹는 촉감이 부드러우면서 맛나는 고급의 부위입니다
오도로
해동이 좀 덜된 느낌이지만
맛은 좋아요
눈살
입에서 씹는 치감이 일미랍니다
꼭 소고기 같다는 사람도 많아요
가마속살
아이스크림같이 살살 녹아요
배꼽살
힘줄부위가 질겨서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일부의 참치집에서는 최고의 부위라고 잘 못 선전하는 바람에
요즈음에는 차츰 인식이 바뀌고있지요
가마도로
씹을수록 고소하지요
새우장
요즈음에는 일식집이나 참치집 등에서
자주 눈에 띄더군요
참치모듬 1인분 4만원
4명중에서 한 사람은 참치를 잘 안먹기에
2인분과 1인분으로 나뉘어서 담은 참치랍니다
오도로초밥 12피스 4만원
옆 좌석의 접시에도 이만큼 있어요
색깔이 참 좋아보이네요
아래위를 훑어보면서 맛을 봅니다
그런데 초머리가 너무 강한 맛 ㅠ.ㅠ
밥알의 색이 보이시는가요?
아까미초밥
오도로초밥의 초머리가 강하다는 우리의 불평에
서비스로 주더군요
이제는 맛이 좋았답니다
비교가 되시죠?
무한리필이 아니고
양질의 고급부위를 즐기시기에 참 좋은 참치집
그런 분들에게만
강추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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