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마포

윤중의 맛집 604-3호/이태원천상(홍대점)/마포구 서교동/이자카야

윤 중 2010. 7. 13.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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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카야

서울에서는 수없이 많은 이자카야가있지만

윤중의 단골집인 이태원천상(홍대점)으로 달려갑니다

 

윤중의 단골이라 함은

개인의 취향이 다르겠지만

첫째는 음식이 입맛에 맞고

둘째는 가격이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셋째는 접근성 등이 쉬워야합니다

 

사랑하는 후배들과 모처럼 만의 조우

젊은 층이 더 좋아하기에 즐거운 시간으로 돌려 봅니다

 

 

, ,

오 : 오래오래

징 : 징그러울 때까지

어 : 어울리자

 

술잔을 부딪히는 이유 중 하나는

눈으로 보고

입으로 맛을 보며

코로 냄새를 맡지만

그 이웃사촌인 귀로는 들을 게 없는지라

찻잔이나 물잔으로 부딪히면서 마시진 않듯이

 

오직 술만을 마실 때

"찡그렁"

소리를 들으면서

서로가 함께 즐거우라고 하는 거 아니유???

(믿거나 말거나,,,)

 

 

 

 

 

 

 

무한 리필되는 기본 찬

 

 

 

 

 

 

 

토마토 샐러드 6,000원이지만 서비스

가볍게 싱싱하면서도 상큼한 샐러드부터 시작합니다

운동에도 준비운동부터 시작하듯이 말입니다

 

 

 

 

 

 

 

키쿠마사무네 타루사케  1,8L  120,000원

보통 이야기하는 제일 큰 대두 병입니다

일행이 많고 단골이다 보니,,,

사장님이 강력히 권하더군요

 

요시노 삼나무의 상쾌한 향기와 탄탄하고 야무진 느낌의

목 넘김이 좋다라고 선전하는 정통 카라구치 사케라는군요

 

 

 

 

 

 

 

 

 

 

향나무로 만든 술잔

나무잔 속에는 유리컵을 넣고

술은 술잔을 넘게 따르면서 나무잔의 반쯤 차도록 해서

향기를 느끼면서 마신답니다 

 

 

 

 

 

 

 

모듬사시미  35,000원

식성이 왕성하고 식탐이 많은 젊은 후배들 이랑의 모임인지라

게눈 감추듯 없어지는 생선회,,,

맛나면서 좋은 건 잘 알아서 씹지도 않고

목구멍으로 꾸울꺽~ 넘기는 거 같더군요 ㅋㅋㅋ

(야!! 나도 좀 먹자,,,)

 

 

 

 

 

 

 

애비도지나베  13,000원

커다란 새우를 튀겨서 달걀과 뭐뭐로 만든 요리인데

달달하면서 짭짤한 듯

사케의 안주로 좋더군요

 

 

 

 

 

 

 

웰빙해물낫또  12,000원

윤중은 낫또를 무척 좋아합니다

여기에서 윤중이 꾀를 부렸어요

 

으음~~

이거 냄새가 안 좋은데,,, 못 먹겠다 @#$&%

이러니깐,

일행들이 아무도 안 먹더라구요(속으론 ㅋㄷㅋㄷ)

그래서 혼자 다 먹었다는 ㅎㅎㅎ

(담에 맛나는 거 있으면 또 써 먹어야쥐)

 

 

 

 

 

 

 

 

오무소바  12,000원

소바를 볶아서 속에 넣어서 만든 요리

식사를 거른 사람에게 인기가 많더군요

 

 

 

 

 

 

 

사천닭날개  13,000원

닭 날개만을 사천식의 매콤하게 양념해서 구운 요리

술안주로 딱!!! 입니다

 

 

 

 

 

 

 

 

도미머리조림  23,000원

생선류를 좋아하는 윤중이 더 선호하지요

짭짤한 맛과 약간 달짝지근한 맛

그리고 입에서 뼈를 쪽~ 쪽~ 소리를 내면서 살을 발라 먹는 재미

밥반찬이나 술안주로 강추합니다

근데 넘 비싸요 ㅠ,ㅠ

 

 

 

 

 

 

 

 

해물나가사끼짬뽕  16,000원

 

한잔의 술을 마셨다

그 이튿날 해장이다

 속이 쓰리라

국물이 생각난다,,,

 

이태원천상에서

꼭 먹어야 하는 나가사키 짬뽕

강추합니다

 

 

 

 

 

 

 

 

모듬꼬치  20,000원

이자카야에서 빼놓을 수 없는 대표메뉴죠

이태원천상의

단골이 된 이유가

자꾸만 모르게 또 가고 싶어요

 

 

 

 마포구 서교동 402-22

"이태원천상 홍대직영점" 

 6호선 상수역 1번 출구로 나오고 당인리 사거리에서 우회전

공영주차장 옆의 왼쪽 도로변 1층(일명 피카소거리)

☎ 336-0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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