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용산

윤중의 맛집 655호/라 쿠치나/용산구 이태원동/최고의 레스토랑으로 선정

윤 중 2010. 5. 28.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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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이 좋을 뿐 아니라

맛으로 인정받은 이탈리아 레스토랑 명가인

"라 쿠치나(La Cucina)" 즉, 부엌이라는 뜻이라는군요

 

국내 최고의 유명한 레스토랑에서

 아주 저렴한 가격대로

맛볼 기회가 있어서 반갑게 방문한다

 

씨티카드 다이닝 위크 행사기간이

5월 17일부터 23일까지 14개 업소에서 진행되었기 때문이죠 

 

 

 

 

스테이크

 변함없는 클래식한 맛과 격조 있는 서비스로

사랑받기를 원하시는 특별한 날에 방문을 추천합니다

 

 

 

 

 

 

 

 

용산구 이태원동 258-7

남산의 하얏트 호텔 정문 맞은편

건물의 모양이 특이하죠?

☎ 794-6005~6

 

 

 

 

 

 

 

 

1990년에 오픈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서

이탈리아 중- 북구의 요리를 이탈리아로부터 직수입한 음식재료와

국내의 신선한 재료로 정성스레 만들어서 

 고객의 호응에 부응하며 역사가 있는 전문점이랍니다

 

블루리본 서베이에서

2009년도 최고의 레스토랑으로 선정되었기에

기대가 크고 일행이 미리 예약한 후

1층은 더 그릴이고 우리는 지하 1층으로 내려가요

 

 

 

 

 

 

 

크고 작은 룸은 인원에 맞게 수용할 수 있고 

화려하지는 않지만 깔끔하게 정돈된 조용한 느낌입니다

 

 

 

 

 

 

 

 

 

 

 

남산공원 주변의 멋진 경치를 만끽하면서

맛과 멋을 즐기는 분위기가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창가는 25명 정도가 함께할 수 있는 장방형으로서

 손님들로부터 인기가 많아서 미리 예약을 하면 가능해요 

 

 

 

 

 

 

 

개인 세팅

평일의 런치가격으로 1인당 2만 원,

디너는 3만 원(부가세 10% 별도)

평소에는 가격이 만만치 않아요

 

 

 

 

 

 

 

자체적으로 직접 만든다는 잡곡의 식전 빵과

 리필된 빵은 따스한 온기를 느껴져요

 

 

 

 

 

 

 

 

 

루꼴라와 마스카포네 치즈, 어란을 곁들인 생선 카르파치오

이름하나 길다... 

 

 

 

 

 

 

 

 

할라피뇨와 피클도 나와줍니다

 

 

 

 

 

 

 

 

요리이기 이전에 하나의 예쁜 꽃 같아요

요리조리 눈으로 차분하게 구경부터 합니다

 돌려가면서 사진도 찍고요

 

 

 

 

 

 

 

 

짭짤하면서 쫀득거리는 숭어 어란은 돌돌 말았고

숙성된 농어는 얇게 썰어서 부드럽게 씹히더군요

일식집 같으면 큼지막하게 썰어서 줄 텐데ㅎㅎㅎ

 

 

 

 

 

 

 

 

 

신선한 계절 재료를 사용한 오늘의 파스타

 

 

 

 

 

 

 

 

 

마늘향과 매콤한 느낌의 마른국수 파스타

양보다는 요리의 질과 맛으로 즐기기에 입속에서 음미하면서

 생각에 잠겨봅니다

 

 

 

 

 

 

 

쇠고기 목 등심 스테이크

오늘의 메인요리랍니다 

 

 

 

 

 

 

 

 

호주산 소고기로서

개인별로 굽는 정도를 주문받으면서

친절한 종업원이 권유하는 데로 따랐어요

 

 

 

 

 

 

 

 

 

등심은 등뼈를 감싸고 있는 부위로서

근육량이 적고 살코기의 사이로 지방이 축적되어서 맛이 뛰어나기에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아요 

 

 

 

 

 

 

 

 

 선홍빛의 속살이 보이시죠?

 살아있는 듯한 육즙이 있기에

입 안에서 씹는 먹는 느낌이 적당하게 부드러우면서

고소한 육즙이 배어 나와서 입안을 흥건하게 적셔줍니다

 

 

 

 

 

 

 

스테이크를 너무 익히면 부드러운 육질의

풍미를 즐기기는 어렵다는 거 잘 아시죠? 

또 또 먹고싶네요 

 

 

 

 

 

 

 

요구르트 젤라 또

 

 

 

 

 

 

 

 

 

부드러우면서 달콤한 맛의 한 입에 쏙 들어가는 크기의 후식

 

 

 

 

 

 

 

 

 

 

선택사항인 커피로 마무리하면서

남산의 순환도로를 따라 눈과 마음도 즐겁게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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