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라나라 사람들은 예로부터 탕이나 국에다가
밥을 말아서 먹는 식습관 때문에 탕민족(湯民族)이라고
할 만큼 여느 나라 사람들과는 식습관이 많이 다르지요
그 중에서 밥 따로 국 따로 먹는다하여서
붙여진 이름이 따로국밥이랍니다
따로국밥은 대구가 지정한 향토 전통음식이기도하지요
대구에는 따로국밥으로 이름을 날리는 여러 음식점이
두루 있다 하는데... 가족들과 전날밥에 늦도록 마신 술독의 해장을 위해서
담백하면서도 저렴한 선지따로국밥으로
잘 알려진 "대 덕 식 당"으로 향합니다
선지따로국밥
전용 주차장이 건물의 바로 옆에 넓직하게 있어서 아주 여유롭습니다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9동 552-7
☎ 053)656-8111
가게 건물
입구
1층의 홀
크고 작은 여러개의 온돌방이 많아요
우리는 온돌방으로 들어갔어요
커다란 솥에서는 무럭무럭 김이나면서 구수한 내음이
굼주린 입 맛을 돋구워줍니다
대덕식당의 주메뉴인 선지따로국이 손님을 기다리고있어요
반찬과 선지국도 판매한다는...
가짓수가 많네요
식사류의 메뉴판은 사진을 못 찍었구만유 ㅠ.ㅠ
아무리 많은 종류라해도 "선지따로국밥"이 최고로 많이 선호합니다
기격은 3,500원
무슨 백화점도 아니고 뭐가 이리도 많은겨???
원산지 표시
식탁위의 준비물
이렇게 달랑...
한자대로 뜻을 풀이하면 ㅎㅎㅎ
한 잔 해장으로 걸쳐야죠...
가짓수만 많은 반찬은 필요 없지요
꼭 필요한 반찬들입니다
밥 따로...
국 따로
이름하여서 선지따로국밥
개인의 취향대로 양념장을 적당량씩 첨가합니다
휘~휘~ 잘 저어서 국물을 마셔봐요
속풀이에 그만이지요
어느정도 먹다가
공기밥을 국에 말아서 후루룩~ 거리면서 먹어요
냄새가 없는 양질의 선지와 구수한 국물 그리고
부드러운 우거지를 함께 씹으면 어느새 빈 그릇이 남아요
국물은 리필이 가능합니다
든든하면서 저렴하고 맛나게 해장을 잘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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