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강남기타

가고싶지 않은집/곤조/관악구 남현동/일본식화로구이

윤 중 2009. 12. 22.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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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데이

메뉴판닷컴의 프리미엄 회원에게

정가 요금의 50%를 할인해서 음식을 판매 하는 날

기대 만땅으로 ㅎㅎㅎ

 

금년들어서 날씨까지 최고조로 추운데 먼 길을 찾아서 나섰다

우리 집사람이 고기를 무척 좋아라하기 때문이다

사실은 윤중이도 잘 먹어요

 

 안창살

 

 

 

 

 

 

 관악구 남현동 1060-10. 5층

지하철 사당역 5번출구 나오면서 오른쪽 건물 5층(입구는 왼쪽의 좁은 골목 뒤)

☎ 3472-6073

 

 

 

 

 

 

 

 

 곤조

일본식 화로구이를 안 먹어봐서 무척 기대가 큽니다

 

 

 

 

 

 

 홀 전경

우리가 일찍 도착한 관계로

홀에는 손님이 한 테이블이고 룸에 2팀의 손님이 있더군요

 

 

 

 

 

 

 단체나 끼리끼리의 회식 장소로 참 좋겠어요

 

 

 

 

 

 

 도착 1시간전쯤에 전화로 예약하니깐

2명이서 5시 30분경에 도착 한다면 그냥 와도 상관없다는 답변이더군요

그러나 실상은 우왕좌왕하다가 그냥 앉으라는 대답으로 착석했어요

 

5시 35분 입장하고 주문완료

 

 

 

 

 

 

 식당에 오기 전부터 사전에 메뉴의 선택은 결정된일이고

사진 촬영땜시로...

 

 

 

 

 

 

평범한 반찬들

18시 06분 반찬 도착

 

 

 

 

 

 

 참숯이 맘에 쏙 드네요

실내가 다소 추운 느낌이었는데 손난로용으로 반기는 우리 아내입니다

시간은 점점 흘러서 깡쐬주 먹는다고 주문해서 반병을 마셨네요...

18시 08분 숯불 도착

 

 

 

 

 

 

 

 소스와 소금

 

 

 

 

 

 

 

 안창살 2인분 300g에 26,000원

숯불을 준지 20여분만에 고기가왔어요

18시 26분 고기도착

 

 

 

 

 

 

 

 메뉴판닷컴의 식당 메뉴에는 호주산 청정우라고 되어있어요

300g이 될까나???

 

 

 

 

 

 

 원래 직화구이는 각자가 먹을만큼

고기를 한 두점만 불위에 올려놓구선 육즙이 어느정도 올라오면

뒤집었다가 바로 먹는게 제일 맛나게 먹는 방법이지요

 

 

 

 

 

 

 20여분 이상 지난 숯불은

추워서 오손도손 비잉~ 모여앉아서 손난로이거나

군밤 또는 고구마를 구워먹는 용도가 딱 입니다

2인분을 가져온 고기의 반을  불위에 올려놓고 익기를 기다리는 초조한 마음...

육즙은 다 빠지고 마른 상태에서 더디게 익으니깐

맛을 기대하기가 좀 그렇더군요 ㅠ.ㅠ

 

 

 

 

 

 

 

 이왕지사 양을 2인분 주문했어요

숯불을 더 달랬더니... 뒤적이고만 가더군요

숯불이 온지 40여분이 지났답니다

18시 47분 양 올려놓았어요

 

 

 

 

 

 

 

 고기야 얼릉 익어라...  익어라...

 

 

 

 

 

 

 중구 을지로에 소재하는 한국식의 양곱창집에서는

잘잘한 양념장이 있고 초벌로 구운다음에는 다시 양념장에

버무려서 재차 구우면서 먹는 방법이 눈에 선합니다

(시계방향)

 

 

 

 

 

 

 나름 소스에 양을 뭍히면서 구웠는데도 씹는 맛이 별로이네요

 

 

 

 

 

 

그럼  된장찌개로 배나 채울까나???

하이고... 괜히 주문했다...

숟가락이 더는 안갑니다

 

 

 

 

 

 

 공기밥

 

 

 

 

 

 

 

 

 오른쪽의 밑 사진은 다른 음식점껍니다

이렇게까지 보기에도 차이가 나서야 ㅠ.ㅠ

 

 

 

 

 

 

 

 

 쇠고기덥밥 주문

 

 

 

 

 

 

 

 우리들이 배통이 큰가?

다 먹어 치웠어요

 

 

 

 

 

 

 

 19시 30분경에는 복도와 계단으로 길게 줄을 서면서 기다리고 있더군요

맛나고 저렴하게 먹겠다고 기대들이 크겠지요...

 

 

 

 

 

 

 

 사당역의 구내에서는 이름모를 음악을 연주하고 있건만

들리지도 않더라구요

마눌에게 이런 음식점을 대려왔다고 괜히 혼났어요

 

 

남기고 싶은 글

프리미엄데이라고해서 미리 도착(17:35)하고 주문했건만

손님도 그닥 없던데 30여분이 지나서 반찬과 숯불(18:08)이 나오고

그 이후에 고기를 주면(18:26) 제대로 된 직화구이

그것도 첨 경험하는 일본식 화로구이를 먹는 방법인지 뭔지는 모르지만

제 아무리 좋은 재료를 사용 한다고해도...

맛이 없지요

서비스 최악이지요

다시는 가고싶지 않은건 울 마눌 뿐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