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충청도

윤중의 맛집 414호/수정식당/충남 보령시/밴댕이조림

윤 중 2009. 5. 1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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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맛

제철의 맛

 

농어나 도미보다도 한 수 위라는

미식가들의 맛 평가

 

작지만 살이 많고 기름지면서

고소한 맛이 일품이지요

바로 서해안의 대표적인 밴댕이랍니다

 

요즘 4월에서 6월을 미루지마세요

회, 무침, 구이, 젓갈의 인기가 많아요

 

80대 노인이 밴댕이를 가까이하면 주책을 부린다는

이야기가 전해오는 유명한 밴댕이를 즐겨보세요

 

 

 밴댕이 조림

 

 

 

 

 

 충남 보령시 명천동 482-2

대천시내에서 철도 건널목 앞

041) 936-2341

 

 

 

 

 

 실내 모습

4인용 탁자가 8개 정도와

원탁 2개의 작은 규모

 

 

 

 

 

 밴댕이조림이 주 메뉴

전라도는 송애(어), 충청해안은 빈뎅이

경기와 강화등은 밴댕이로 불린답니다

 

 

 

 

 

 기본찬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지요

하나하나의 기본찬 맛이 달라요

 

 

 

 

 

 요놈만 있어도 밥. 도. 둑

 

 

 

 

 

 새콤하면서 짭짜름한 맛

 

 

 

 

 

 적당히 숙성되었고 간이 적당해요

 

 

 

 

 

 밴댕이조림

 

 

 

 

 

 주인 할머니가 가시를 하나하나 숙달된 솜씨로 발라줘요

 

 

 

 

 

 이렇게 깔끔하게 가시를 모아줍니다

 

 

 

 

 

 상추위에 밥 한 숟가락을 올려놓고

밴댕이는 국물을 포함해서 한 두마리와

함께 쌈을 싸서 먹어보랍니다

 

 

 

 

 

 밴댕이란 어부들이 쳐놓은 그물에 걸린 순간에 '부르륵" 떨다가

결국에는 성질이 급해서 바로 죽기때문에 어부들도 살아있는

밴댕이를 본 사람이 없다하는 양식이 안되는 부드럽고 고소한 어종이지요

 

 

 

 

 

 4월 초순부터 수온이 따뜻한 충청도 연안에서 잡히기 시작해서

 5월 중순경에는 강화도 앞 바다에 도착 할 때에는

완전히 성어가 된다고 알려지고있어요

 

 

 

 

 

 짭짜름하면서 부드러운 맛이

밥 반찬이나 술 안주로 아주 좋더군요

 

 

 

 

 

 뱅댕이의 조림도 맛나지만

함께 먹는 흰 쌀밥 또한 살살 녹는듯하는

최상의 품질이 틀림 없더군요

 

 

 

 

 

 마늘장아찌도 함께 먹어보구요

 

 

 

 

 

 서해안의 명품인 젓갈도 맛 보세요

할 수 없이 혁띠를 풀러 놓았구먼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