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중구

윤중의 맛집 405호/란주라미엔/중구 충무로1가/도삭면

윤 중 2009. 4. 23.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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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삭면(刀削面)

중국내에서 국수를 즐겨 먹기로 소문난

산서성의 대표 음식이 도삭면이랍니다 

 

밀가루를 반죽해서 숙성하고  밀가루 반죽을

들고 나와서 납작한 칼로 반죽을 긁어 내면

펄~펄~ 끓는 물 속에 떨어지면서 면이 삶아지더군요

 

 

 

 

도삭면 긁는 모습

 

 

 

 

 중구 충무로1가 25-9

명동 중앙우체국 옆 퇴계로쪽 대로변

779-4800

 

 

 

 

란주라미엔

중국의 란주지방 면의 이름이랍니다 

 

 

 

 

음식 모형이 호기심을 끌기에 충분하네요

 

 

 

 

어떻게 보면 면 전문점인지???

보쌈도 있구요 ㅎㅎㅎ

 

 

 

 

넓직하면서도 깔끔합니다

 

 

 

 

룸은 1개이므로 예약이 필수이더군요 

 

 

 

 

 샤브샤브 주문

왼쪽은 평범한 해물 육수이고

오른쪽은 훠궈에 가까운 육수랍니다

정통 훠궈의 육수도 있으나

주문시 미리 소스의 향료를 강약이 조절 가능합니다

 

 

 

 

 땅콩소스, 겨자소스, 칠리소스

각각의 취향대로 즐기시면 되구요

 

 

 

 

이왕이면 청도맥주 한잔부터 시작해야죠 ㅎㅎㅎ

 

 

 

 

해물샤브샤브 도착

1인분에 14,000원씩  2인분 

 

 

 

 

싱싱해 보이는 키조개

 

 

 

 

색갈이 좋지요?

 

 

 

 

보기에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했나요...

 

 

 

 

야채와 버섯등

 

 

 

 

평범해 보이지만 맛은 보통 이상입니다

모든 재료가 싱싱하잖아요

 

 

 

 샤브샤브의 재료는 매일매일 시장을 다니면서

직접 구매한다네요

 

 

 

 

쇠고기 샤브샤브  2인분 주문 24,000

 

 

 

 

오우~~

고기 썬것이 예술같아요 ㅋㅋㅋ

 

 

 

 

 

 한우는 아니랍니다

그러면 가격을 맞추지 못하지요

 

 

 

 

이번 육수는 좀 더 중국식에 가까운 맛이구요

 

 

 

 

쇠고기가 좀 질긴듯

 

 

 

 

중국 현지에서의 훠궈보다는

훨씬 약한 맛이어서 우리들이 먹기에도 별

지장은 없더군요

 

 

 

 

 고기와 야채는 거의 건져 먹은 후에

도삭면 사리를 맛 볼려고 주문했어요

 

 

 

 

이렇게 밀가루 반죽을 어깨에다가 기대구서

납작한 칼로 쓸어 내듯이 물 속으로 깍아내면서 끓인답니다 

중국의 현지인이 직접 작업을합니다

이 칼에 담겨있는 이야깃거리가 많다하네요

 

 

 

 

도삭면과 공기밥은 무한 리필이 가능해서

굶주린 뱃속을 든든히 채울 수가 있더군요

 

 

 

 

 

 

 란주 도삭면  5,000

자장소스와 카레소스 그리고 중국의 된장격인 텐멘장소스

3가지의 맛을 함께 즐길 수 있는거랍니다

 

중국 고유의 진한 향료는 많이 빼서

한국인의 입 맛에 맞추었답니다

 

 

 

 

 그냥 비벼서 먹어도되고

우리나라의 양념장같은 별도의 소스를 더 첨가하면

칼칼하면서 매콤한 맛이 추가되므로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어요

 

 

 

 

면발의 생김새는 가운데는 굵고 양 옆은 가느다란해요

우리나라의 칼국수 면발 보다도 더 넓은걸 비교가 가능하지요

쫀득거리는 맛이 별미입니다

 

 

 

 

 산사천 도삭면  6,000

 

 

 

 

 국물은 무지 매콤해서 첫 숟가락으로 넘기다가 애를 먹었구만유~~

청경채, 모기버섯,고사리, 중국고추, 청양고추등을 넣어서

무척 맵다는 설명이더군요

 

요즘 인기가 많은 메뉴랍니다

 

 

 

 

매콤한  맛을 즐기실 분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