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합탕이야???
짬뽕이야???
중국사람들은 홍합을 많이 먹으면
피부가 매끄럽고 윤기가 나며 속 살이 예뻐진다고
믿어 오는 홍합
그래서
동해부인(東海夫人)이라는 별칭으로도 쓰인답니다
사실, 여성질환 및 스트레스, 체력보강, 성기능 장애 치료등에 좋고
시원할 뿐 아니라 담백한 국물 맛이 일품으로서
국물 요리에 많이 쓰이고 속풀이의 술국으로 인기가 높지요
이러한 홍합짬뽕으로 널리 알려진
"만리성"에 다녀왔습니다
홍합짬뽕
중구 순화동 6-14
지하철 1,2호선 시청역 10출구 ☞ 중앙일보 건너
☎ 771-8276
벽지가 필요 없어요
온통 방송과 언론등에 나온 사진과 글등등
홀의 탁자는 몇 개정도로 규모가 작아요
점심때에는 길게 줄을 섭니다
홍합짬뽕 6,000원
말 그대로 홍합이 수북하게 들어있어요
홍합 무덤
크고 작은거 다 세어보니까
총 52개 이더군요 ㅎㅎㅎ
이거 다 까서 먹을려면 두 손을 총동원 해야되어요
힘들게 홍합을 다 건져 먹고 남은 모습
홍합의 국물이 무지 시원하면서 개운하지요
시간이 지나서 그런지
면발은 그다지 탄력이 없더군요
일반 짬뽕을 먹을려면
두 손으로 국물을 후루룩~ 미리 마셔보고
바로 면을먹는데 반해서
이 집은 홍합을 까서 먹기 때문에 시간이 좀 걸렸거든요
짬뽕국물을 내면서 내용물이 뭐가 들어가는지는 몰라도
그 흔한 냉동의 오징어 다리라던가 새우등의 해산물은 전혀 안 보이고
저기 쬐끄만한 미더덕이 오직 한개만 보일 뿐이고 ㅠ.ㅠ
대신 홍합을 매우 좋아라하는 분들은
먹을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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