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중구

윤중의 맛집 378호/충무김밥/중구 명동/충무김밥

윤 중 2009. 3. 2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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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김밥

 

맨밥에 김을 싼 김밥 몇 덩이

덩이랄것도 없고 엄지 손가락 굵기의 앙증 맞은것

오징어 무침과 무김치가 전부이지요

 

충무(통영의 옛 지명)에서 시작된

밥과 반찬을 따로 먹는 김밥에서 유래 된

향토음식입니다

 

 

 

 충무김밥

 

 

 

 

 

 중구 명동2가 3-12

명동성당에서 명동입구쪽 왼편의 첫째 골목으로 우회전

755-8488

 

 

 

 

 식탁 위에는 그야말로 초간단

 

 

 

 

 주문하면 개인별로 국물을 줍니다

식사 요금을 선불로 달래요

담에 가면 신용카드로 내야징 ㅠㅠ

 

 

 

 

 이렇게 1인분에 5,000

 

 

 

 

 충무김밥과 국물 셋트

 

 

 

 

 맨밥에 아무것도 없이 김으로 돌돌... 끝

아주 단순하지요

그러나 재료가 달라요 달라

 

 

 

 

 오징어무침과 무김치

오징어는 적당히 숙성되어서 잘 씹히고

매콤,칼칼한 맛이 항상 변치 않더군요

 

 맨밥의 김밥을 하나 입속에 넣고 무김치나

오징어무침을 함께 먹으면

그제서야 

아하~~

바로 이맛이야...

 

모양과 색갈은 비슷해도

맛은 같을 수 가 없어요 

 

 

 

 포장을 해 가는 사람들이 어찌나 많은지

입구에서는 손놀림이 아주 숙달된 솜씨로

척척 자동화 된 느낌이더군요

 

간단한 식사

야외의 도시락

잊어버린 입맛이 찾아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