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어
스테미너
바다 먹거리
순 국내산 바다의 먹거리
몸에 좋고 안주감으로 더 추천하는 메뉴들
보통 장어는 4종류로 구분되지요
민물장어, 붕장어(아나고), 먹장어(꼼장어), 갯장어(하모)
이중에서 민물장어만 민물에서 살고
나머지는 모두가 바다에서 생활 한답니다
모두가 자양강장에 좋은 스테미너 식품이고 보양식으로서
특히 일본인들이 매우 선호하는 자연산들입니다
바다장어가 누구를 기다릴까요?
오늘 임자를 만났어요...
일행들이 많으면 여러가지의 메뉴를 골고루
맛 볼 수있어서 참 좋더라구요 ㅎㅎㅎ
소줏잔을 앞에 두고서 정담을 나누기에 어울리는
그런 평범한 대폿집 수준으로 보이지만 맛은 더 좋더라구요
바다 내음이 물씬 풍기는 구수한 미역국으로
목과 뱃속을 미리 채워야지 건강에도 지장이 없어요
순무에는 무슨 설탕을 뭍힌거 마냥
어찌나 달콤하게 맛 나는지 또... 리필했어요
충청도식 장떡인가유???
고추장과 된장을 쬐끔 풀어서 부친겁니다
울 고향 충청도에서는 무지 많이들 해 먹어유~~
계란찜
어떠한 운동을 하더라도 준비운동이 필수 이듯이
부드럽게 먹기를 시작해서 본격적인 정상 가동을
워밍업 준비 단계이지요
작은 고추가 맵다고하는 청양고추
아직 젊어서 그런지... 매운걸 무척이나 좋아라해요 ㅎㅎㅎ
장어를 초장에다가 뽀뽀도하고 부추는
꼬옥 껴 앉아서 먹으면
더 맛나요
자고로 직화구이는 참숯불 이거늘
준비 완료
바다장어(아나고) 소금구이
삥 둘러 앉은 사람들을 위해서 몸을 불 태워가지고
이 목숨 기꺼이 바치겠노라고 엄숙히 입장
질서정연한 가운데
모두들 숙연히(?) 숨소리도 안 들리더군요
눈만 말똥말똥...
(다들 무슨 생각중인지 궁금???)
먹기 좋도록 가시등을 발라서 곱게 화장을 했어요
젓가락을 들고서
눈동자 굴리는 소리가 갑자기 시끌시끌
이럴때에는 모두가
원샸!!!
그리고
냠~냠~
계속 먹는 소리만 들릴뿐이고
쓸게와 내장 그리고 안 먹는게 없지요
나에게 먹으라는 성의는 고맙지만 본 뜻은...
먼저 갈 차례라하는데???
태어 나는건 순서가 있지만서도
갈 때에는 순서가 없는걸 모르나 ㅎㅎㅎ
쐬주의 안주가 이렇게 좋은줄은 예전부터
익히 알았지만
참말로 좋다 쪼아뿌러
속어에 의하면
아나고를 먹고나서
안하면 안된다는 말이 ㅎㅎㅎ
보통 일반 대폿집등에서는 냉장먹장어(꼼장어) 를 주로 쓰이지만
이 집은 산꼼장어입니다
참숯불 위에 올려놓구선
탈출을 못 하도록 힘을 주어서
필사적으로 막고있어요
간과 쓸게
또...
먹을 차례만되면
모두가 조용해 지는 이유는
서로가 더 먹을려는 심보 아니감유???
고소하고 씹히는 감촉이 좋아요
막막 힘이 솟아 나는거 같아요
순식간이라는 말을 실감케 하는 그런 순간의
연속입니다
다음은
양념구이를 준비하시는 쥔 아주머니
무척 피부가 곱고 미인이신데...
평소에 장어를 무지 많이 드신데요
살 찌는거 걱정이 안된다구 하시면서요
매콤하고 칼칼하고
다 먹은후에는 공기밥을 볶아서
먹으면 제대로 맛 본다 하는군요
29cm에 달하는 거대한 키조개
남정네들 거시기에 그리고 피부미용과
맛...영양... 모두 좋아요
침만 꿀꺽 삼킬 뿐이고
날걸로 초장을 뽀뽀해서 먹으면 좋은데 ㅠㅠ
사랑의 하트모양인 양념볶음
빈병의 숫자는 자꾸만 늘어갑니다
공기밥 볶음
싹~싹~ 긁어서 다 먹었지요
넘치는 체력과 지칠 줄 모르는 괴력의 사나이 "이형택"
자주 즐기러 온다 하네요
송파구 방이동 204-6
지하철 5호선 방이역 4번출구 도보로 3분
☎ 420-4891
'맛 집 > 송파'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윤중의 맛집 388호/홍빠이/송파구 가락동/훠궈와 샤브샤브 (0) | 2009.04.05 |
|---|---|
| 윤중의 맛집 258-1호/봉피양/송파구 방이동/평양냉면.돼지갈비 (0) | 2009.03.13 |
| 윤중의 맛집 299-1호/일출참치/송파구 오금동/프렌차이즈에서 독립 (0) | 2009.03.06 |
| 윤중의 맛집 339호/돈족골/송파구 석촌동/달인의 등갈비 (0) | 2009.02.15 |
| 윤중의 맛집 313호/차이나 팩토리/송파구 방이동/패밀리레스토랑 (0) | 2009.0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