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종로

윤중의 맛집 198-1호/옛날국수맛집/종로구 효자동/국수전문

윤 중 2009. 2. 1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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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후반부터 1970년대 중반까지 혼,분식장려등을 위한

행정명령 고시 가 있었답니다

 

모든 음식점에서는 반식(飯食)에 25% 이상의 보리쌀이나

면류를 혼합 판매해야되고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의

11~17시 사이에는 쌀을 원료로하는 음식을 판매하지 못 했던

시절이 있었지요

 

예전부터도 밀가루음식을 많이 선호 하였지만

좌우간에 국수나 수제비등을 강제로

먹게끔 한 시절이 기억납니다

 

그 중에서 따뜻한 멸치국수는 지금까지도

자주자주 찾아서 먹게더라구요

 

세종로의 정부종합청사와

인근의 직장인들은 물론이고

튼튼한 단골을 확보한 국수 전문집입니다

 

 

 

오뎅국수

 

 

 

 

종로구 효자동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2번출구 100m 대로변

735-8084 

 

 

 

 

주방은 완전 개방이고 4인용 탁자가 7개정도의 소규모입니다 

 

 

 

 

많은 양이 필요하시면 곱배기를 주문하시랍니다 

 

 

 

 

갑자기 오뎅국수가 땡기는군요

 

 

 

 

테이블에 셋팅된 모습

 

 

 

 

국수종류의 기본찬

 

 

 

 

오뎅국수  4,500원 

 

 

 

 

풍부한 오뎅과 멸치의 냄새가 코끝을 자극하기 시작해요

 

 

 

 

 양념장을 조금만 넣었어요

 

 

 

 

 따뜻한 국물이 구수하면서 진해요

면발은 가늘고 부드러우며 야들야들해서

목에 넘김이 스르륵~ 넘어가요

 

 

 

 

오뎅과 국수를 함께 먹는 맛!!!

좋아요

 

 

 

 

조금의 국물도 남김이 없이

훌쩍 다 마셨어요

넘...넘... 맛나요 

 

마구 던져도 깨지지않는

그런 그릇이 아니랍니다